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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는다

5월의 독서 -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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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읽다보면 작가를 꼭 만나지 않아도 에세이의 담은 내용 속에 작가의 내면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읽었던 에세이 중 가장 인상깊었던 책이 배우 박정민씨의 '쓸만한 인간' 이라는 책이었는데

출처-yes24

책을 구매해서 읽어볼때도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밀리의 서재' 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들었을때는 어떤면에서는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서 막판에는 울면서 들었다.

이번에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하면서 에세이를 여러권 샀는데 그 중 한 권이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이다.

출처 - 침하하

요즘 침하하에서 매일 보는 카테고리 중 하나가 운동 탭에서 주로 런닝 게시물인데 관심이 많은 주제이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어서 더욱 그런거 같다.
이제 달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3개월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매일 3키로 이상은 달리는거 같은데 아직도 키로당 5분컷이 안되는거 보면 아직도 근지구력이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
무튼 알라딘 추천도서로 뜨기도 하고 게시물에 이 책에 대한 언급이 있어 구매했다.

1쇄는 2009년인데 올해까지 54쇄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은걸까...

예전에 아버지가 마라톤에 한창 푹빠져 계실때 풀마라톤 완주한거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셨는데 그땐 운동 1도 생각없어서 칼로리 컷팅제로 살뺄생각만 했지 별 생각 안했는데

출처 - 유튜브

요즘 달리기 속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유튜브로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분석 영상을 계속해서 보다보니 이제는 조금 이해할 것 같다.
예전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일인칭 단수’는 읽다가 말았는데 이 책은 초반에 술술 읽히는거보니 매일 달리기한 후에 조금씩 다 읽어봐야지...

어렸을때 영화 ‘품행제로’나 ‘광식이 동생 광태‘ 재밌게 봤었는데 에세이 분야 살펴보면서 봉태규 작가의 ’괜찮은 어른의 되고 싶어서‘를 구매했다.

목차의 첫 큰 제목글이 제일 마음에 와닿아서 구매한 점도 있다.

큰 제목글 처럼 ‘노력하는 인간이 되고 싶어서’의 글은 여러 관점에서 노력했던 글에 대한 내용인데 술술 읽힌다.
소소한 부분에서 웃긴면이 있어 피식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에두아르 르베의 ‘자살’이라는 책이다.

소설로 나온 책인데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작가 또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해서 굉장한 느낌이 들어 구매했다.
가끔 현실자각 타임이 올때마다 생각하는 주제이기는 하지만 요즘은 해야할 일이 있기에 가급적 잊고 사는편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 시로 담은 내용이 작가가 본인의 삶을 함축적으로 쏟아낸 부분이라고 하는데 왜이리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지...
영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글만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다.
이제부터는 답답한 마음이 들때 맥주를 마시는 대신 이 책을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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