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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봄/영화

[ 왓챠 ] 잔잔하게 웃긴 그리스 가고 싶어지는 영화 [ 파노스와 요르고스 그리고 당나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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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왓챠피디아


- 줄거리 & 리뷰 & 스포 결말-

폭발음과 함께 할배 3인방을 보여주며 나레이션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리스 팔라디키라는 작은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스풍경을 보여주면서 마을 소개를 하는데 풍경이 예술임
상점을 운영하는 파노스 한테 독일은행에서 팩스가 오는 데 쌍욕을 한다. 독일놈들 싫어한다면서 그런데 본인도 독일사람임...본인은 세계화의 희생양이라면서 내심장과 핏줄은 그리스인이라함.... 은행에서 온 팩스를 전달하려 가는 중에 어떤 남자 꼬마애를 만나는 데 파노스는 무척 어색해한다 남자애는 가게에서 일하고 싶다하지만 넌 너무 어리다며 10년뒤에 오라며 거절함. 이 마을에서는 대규모 관광객이나 대형호텔을 세워 관광사업을 하기보다는 친환경 정책을 내세운 프로젝트 '그리스의 갈라파고스'라는 것을 추진중인데 자본이 부족해 독일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고함 대출하려고 담보를 걸어놨는데 조사를 하러 온다는 내용의 팩스임
배를 타고 독일에서 온 은행원 요르고스가 도착한다. 배에서 내린 요르고스에게 남자꼬마애와 엄마가 묵을 호텔방에 대한 호객행위를 하는데 요르고스는 거절함 바다전망 25유로라고 했다가 20유료라며 세일함 요르고스는 지도를 봐가면서 미리봐둔 호텔을 찾고 있었는데 도착해보니 문이 닫혀있었음 이웃주민 왈 지난주에 익사했다고 함...
호텔을 찾는 중에 라이힝어 박사님한테서 전화가 오는데 ( 은행 간부급인듯) 상황보고를 함 (허위담보 증명하라는 듯)
다시 항구로 돌아와 호객행위하던 모자한테 아직 빈방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있다고 하지만 가격은 40유로라고 함...창조경제 ㄷ ㄷ
방 상태는 깔끔하지만 옛날집 분위기였는데 요르고스는 침대위에 낡은 담요가 싫었는지 가방에서 큰 봉투를 꺼내서 담음(깔끔한 성격인듯...)
시청 테라스에서 할배3인방과 파노스가 모여 대책 궁리중인데 멀리서 요르고스가 와서 나치양반 온다면서 수군댐.
그러나 가까이 오자 급태세전환 하며 독일에서 온 구세주라며 반겨줌
요르고스가 시청내부를 보고싶다고 하니 팔라디키 시장(스피로스)이 소개하며 들어가는데 창고방 같이 너저분한데 행정통합을 해서 그렇다고 함 창문 열어둔 사이 당나귀가 서류 막 뜯어먹음.. 요르고스는 스피로스에게 담보조사를 하러 왔다면서 발전소, 병원, 해변을 보고싶다고 함. 허위담보 적발시 계약서상 팔라디키 모든것이 아보은행으로 넘어간다고함
기분 상한 스피로스는 스스로 찾아보라고 하며 지도와 차량대여는 근처 슈퍼에서 알아보라한다. 후에 요르고스는 라이힝어한테 보고전화를 하는데 해변쪽을 지나가다가 어떤 여자와 마주침 그 여자는 나무가지에 걸려 넘어지고 나뭇가지한테 화풀이 하고 지나감
팔라디키 섬은 해저송전선으로 전기를 쓰는데 그래서 발전소는 없다는 나레이션이 나옴
파노스는 슈퍼를 운영하면서 이곳에 오는 여행자들과 추억을 남기고 여행자들이 떠날때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인 듯하다 요르고스가 와서 차를 빌린다고 하자 차 대여는 이제 안한다며 대안으로 당나귀를 대여해줌 대여비가 40유로함 ㄷ ㄷ 하루 숙박료랑 같은값..요르고스는 지도를 보며 헤매지만 결국 다시 테라스에 돌아와 물을 달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양동이에 물을 담아줌 당나귀랑 똑같은 물그릇임.
식사한다고 하니 생선대가리로 만든 요리를 내오는데 빡친 요르고스는 그냥 숙소로 감
좀 미안해진 파노스가 요르고스 숙소에 가서 미안하가며 샐러드를 건네며 속삭임 알고보니 극 초반에 나온 남자 꼬마애는 파노스와 호텔 여주인 사이에서 생긴 아이였는데 책임을 안지는 듯 그래서 여주인이 빡쳐서 파노스온거 보고 생난리침 아마도 파노스가 여행객도 꼬시는듯... 밤에 해변으로 요르고스가 나체로 목욕을 하는데 낮에 만났던 여자가 해변에서 노래 부르러 옴 그래서 놀라서 못나가고 있는데 물고기한테 물려서 나오게 되고 ㅁㅊㄴ 인줄 알고 구타하다가 잘해결됨 파노스는 슈퍼에서 그동안 여행객들과 찍은 사진보면서 감성이 젖어 있는데 요르고스가 수면제 있냐고 찾아옴
그래서 술 같이 먹게 되면서 썰풀음
파노스는 모두를 사랑한다면서 여행객온 여자들과의 만남을 이야기하며 요르고스에게 이상형을 묻는데 요르고스는 미혼이며 본인이 일을 사랑한다고 함 ( 워커홀릭인듯)
술 진탕 마시고 숙소로 돌아온 요르고스는 낡은 담요가 침대에 올라와 있는거 보고 씨름하다가 늦잠자고 일어남
슈퍼에 간 요르고스는 파노스와 스쿠터 타고 병원조사하러가는데 병원은 의사는 빈방에 가서 낮잠자고 있고,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여 다같이 대낮에 술 마시고 다같이 요르고스 핸드폰으로 사진찍음 이어서 발전소도 가보는데 급조된거라서 문은 닫혀있고 겉에만 멀쩡한거였음 안에서는 할배들이 징같은거로 발전기 돌아가는 소리를 내고 그렇게 다음날요르고스는 조사를 끝내고 항구에가서 탑승절차를 밟는데 직원이 여기는 발전소가 없고 해저송전선으로 전기를 쓴다고 하고 배신감에 빡친 요르고스는 생난리부르스를 하다가 배 안타고 다시 숙소로 감 망원경으로 요르고스를 지켜보던 파노스와 시장은 망삘을 직감하고 플랜2를 만듬
숙소에서 요르고스는 배신감에 다같이 찍은 사진을 지워버릴려다가 다시 보고 서러워서 우는데 호텔 주인이 찾아와서 파이를 주면서 그러게 파노스 왜 믿었다면서 위로해 주고 기운차린 요르고스는 다시 슈퍼가서 파노스에게 따지고 발전소 다시 내부 보여달라고 함
사실을 알게 주겠다면서 파노스는 보트타고 고압전선기 근처에 데리고 가는데 할배들이 모의하다가 작전이 잘못되서 요르고스 손이 잘림
기절했던 요르고스가 일어나니 라이힝어 박사가 와있고 마을사람들은 죄다 실토함
그리고 일 다 끝내고 돌아가는 요르고스와 마을주민들은 다 나와서 작별인사하는데 파노스는 안나왔다가 떠나는 배를 보며 작별인사함
요르고스는 너무 정들어서 떠나는게 싫었는지 배에서 갑자기 뛰어내리고 감동을 받은건지 지켜보던 마을사람들이 하나 둘씩 다 해변으로 뛰어들고 시장이 소소하게 웃긴 영화라는 대사를 치며 영화가 끝남

음악이랑 풍경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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