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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사본것

10월의 독서 - 범죄도시2 액션북, 동주 각본집, 위로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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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는 연예인 굿즈 살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최근에 본 '나의 해방일지'에 너무 빠져버려서 손석구 배우에게 푹 빠져버렸다.

출처- 왓챠피디아

혹시나 나의 해방일지 안보신분들 없으시면 두번보세요 세번 보세요 꼭 보세요!! 진짜 갓작임......아.... 진짜 삼남매 캐릭터 하나하나가 거를 타선이 없음... 진짜 작가가 무슨 각 업종 다 일하고 써본 느낌임.. 이 드라마에서 그나마 제일 드라마틱한 인물이 구씨인데 ... 뭐 도시에는 찾아보면 많을려나..
특히 13화는 진짜 ... 남의 돈 떼먹고 날먹하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껴주는 장면이 있어서... 무튼 갓작 명작...

한동안은 수험서 말고는 인터넷 서점 들어가서 평소 읽고 싶던 책은 재정상 쟁여두고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을 사고 싶어서 몇권 질러봤습니다.

영화는 올레티비 미리보기로 5분 본게 다지만 포토카드 준다해서 소장용으로 갖고 싶어 질렀음.. 보통 시리즈로 나오는거 2까지는 이렇게 흥행하는 거 드문데 1200만명 넘었다니 얼마나 명작이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가격은 할인받아도 3만원대지만 내용이 진짜 알차서 좋네요 ㅋㅋㅋ

첫장에 배우들 싸인을 시작으로 스틸컷이 다수 들어있어요

극중 캐릭터는 극악무도해도 참 멋지게 나온사진임....

스틸컷 몇 장면 후에는 이렇게 구성이 나오는데 시나리오 부터 스토리보드, 비하인드컷 순으로 나와요

시나리오 읽을때 모르는 용어가 초반에 이렇게 설명되어 있어서 따로 찾아보면서 읽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영화 제작할때부터 이거 출판할 용도로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꼼꼼하게 정성들여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듬...

아...이장면...미리보기에서 영화 초반에 이 장면 나오는데 귀짤리는거 묘사하는거 보고 와씨..밤에 보다가 진짜 지릴뻔... 와 진짜 다시봐도 무서움..

아..진짜 끝난줄 알았는데 이렇게 포토카드가 추가로 또 들어있어서 완전 행복했음요..

그리고 시나리오 뒤에는 이렇게 스토리보드가 들어있고 중간중간 스틸컷도 들어있어요
마치 이건 만화보는 느낌이랄까... 영화까지보면 3가지 방식으로 액션북을 즐길수 있을꺼 같네요..
진짜 이건 소장각임.....

다음으로 구매한 동주 각본집..
하,,진짜 넷플릭스 동주보고 생각나서 구매했네요..
진짜 가슴 먹먹해지는 영화..잔인한 고문장면 없이도 시대의 잔인함이 느껴짐...

책은 이렇게 스틸컷과 함께 시나리오가 되어 있구요

영화는 시종일관 흑백장면으로 나오고 윤동주 시인의 시가 장면마다 나레이션으로 나오는데 교과서에 써있는 자화상도 나오고 별헤는밤도 나오는데 확실히 영상으로 보면서 시를 읽어주니까 더 와닿아요...

책뒤에는 연보와 함께 윤동주 시인의 시가 수록되어 있어요.

마지막 책 ..위로의 미술관..
예전에 기묘한 미술관 책 재밌게 봐서 구매해봤어요..
요즘 MZ세대들은 재테크로 미술품을 산다던데.. 저에게는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같고 이책으로 예술교양이라도 쌓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10월에 이 책 세권을 정독해서 나의 뇌가 좀더 주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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