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독서 - 문해력 기르기, 눈감지 마라

소비욕구를 많이 잠재웠다고 했는데 좀처럼 끊지못하는 것이 인터넷 서점....엄밀히 따지면 굿즈...

매월 초 마다 자주가는 예스24랑 알라딘에서는 도서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포인트로 살 수 있는 굿즈 행사를 한다. 문구류나 소품 같은건데 마침 몇 일전에 접시를 깨먹어서 다이소 가야하나 하던 찰나에 귀찮아서 그냥 있었는데 마침 예스24 굿즈 중에 미니 접시를 준다는 것이었다.

출처- 예스24

사이즈가 나와 있었지만 치수는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4개나 준다고? 하면서 열심히 읽고 싶은 책을 골랐다.
기대감에 뜯어보니 웬걸???

미니접시라더니 ...정말 미니미였구나...그제서야 사이즈를 살펴보게된..

이래서 항상 제품 사기전 , 사용전에 사용설명서 사라는 건가...싶다

실제 크기를 따지자면 내 주먹보다도 작아보이는 딱! 소스통, 간장종지 크기..
홈페이지에서 안내된 사이즈 크기로는 지름 90mm / 높이 20mm 라고 한다...
잊지말자!! 상세정보 살피기!!

무튼 그렇게 구매하게된 이번에 읽을 책은 단편소설로 나온 ' 눈감지 마라'

출처- 예스24

오늘 배송되서 아직 끝까지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현시대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다룬 소설이다.
앱에서 카드뉴스로 책의 내용을 축약해서 담은거 읽고 가독성이 좋길래 구매했다.
영상이든 책이든 관심있는 분야를 다룬 주제가 아니면 끝까지 안읽게 되서 소설류는 잘 안사는 편인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기도 하고 갑갑한 현실을 다뤄서 마음이 무거워 질거 같지만 그래도 이겨낸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정독해봐야지...

다음으로 구매한 책은 어른의 문해력이다
3주 트레이닝으로 문해력으로 기를 수 있다는 책인데 나는 좀 더 긴기간을 두고서 두고두고 살펴볼 책이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든 심지어 일상생활에도 문해력은 상당히 중요한거 같다.
그만큼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 말을 알아듣는 능력자체가 얼마나 이해도가 빠르냐를 좌우하기에 센스있다, 일처리를 잘한다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한창 시험관련 자격증 따느냐고 응시한 실용글쓰기 시험 중에 주관식 분야에서도 고득점 합격이 안된이유가 그동안 쌓아둔 문해력이 너무 낮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 도서로 문해력PT를 받아 이해도가 점점 늘어가는 걸 새삼 체감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받은 예스24 스페셜
내가 아는 작가로는.. 워낙 유명한 공지영 작가님 외에 종의 기원을 재밌게 본 1인으로 정유정 작가님 뿐이네..
독서량이 아직 부족한 나에게는 아직 잘 모르겠다...
가끔 추천도서로 신인작가 도서가 여러권 뜨는데 글 잘쓰는 사람들 보면 진짜 부럽다.. 가끔 독서리뷰를 보더라도 스토리텔링 하듯 술술 읽히는 경지에 도달하는 분들이 많던데 ..
올해는 문해력 게이지가 좀 채워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