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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봄/영화

[ 웨이브 - 일본영화 ]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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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웨이브

[줄거리 & 결말}
이 영화는 개봉당시에 이름이 상당히 특이해서 한동안 회자되었던 영화였던것 같은데 하이틴로맨스물이라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보다가 웨이브에서 이벤트영화 목록에 있는거라서 보게되었다.영화 줄거리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전개방식인데 최근에 봤던 일본영화 ' 캐릭터' 도 그렇고 사회문제 하나씩 묘하게 넣는 방식은 일본영화 특유의 방식인가 싶다.

출처- 나무위키

영화 ‘캐릭터’에서는 오랫동안 인기작가의 문하생으로 지내는 주인공이 우연히 심부름으로 행복해보이는 집 스케치하다가 살인현장을 목격한 후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스릴러물 만화작가로 성공하는데 생각보다 그 살인범은 상당히 심각한 인물이라서 행복한 4인가족을 죄다 찾아서 고통을 주는데 막판에 결말은 좀 모호하게 나오긴 했지만 결국엔 주인공 또한 행복한 가정을 이룬 4인가정이기에 타켓이 되었다는 결말을 암시한다.
 
무튼 이 영화에서도 여주인공인 '사쿠라'가 병으로 인해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남자주인공인 '하루키'와 풋풋한 사이를 이어가는 와중에 곧 죽음을 암둔 사쿠라가 병원에서 퇴원후 마지막으로 하루키와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하고 이동중에 어이없이 묻지마 살인을 당해서 끝내 삶을 마감한다. 그리고 이후 어른이된 하루키와 그의 친구들이야기이다.

하루키는 자신의 모교인 곳에서 교직생활을 이어가지만 책상 서랍에는 사직서를 간직하며 직업에 대한 회의감을 갖는다.
그러던 중 노후된 도서관 정리를 하라는 지시를 받고 오랜만에 학창시절 도서위원으로 일하던 곳에 들른다.

그곳에서 한 학생이 도서 분류표에 따라 책정리 하는 것을 도와주며 본인의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반에서 존재감 없는 하루키는 항상 책을 보며 지내는데 

반면, 반에서 모든 학생의 인기인으로 통하는 사쿠라와 우연히 병원에서 만나게 된다.

우연히 떨어진 '사쿠라'의 공병문고를 읽게된 하루키는 그녀가 시한부생명임을 알게된다.
그걸 알고난 뒤에도 담담한 모습을 보이는 '하쿠키'에서 '사쿠라'는 관심을 표하고 그때부터 둘은 자주 만나게 된다.

'사쿠라'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루키'와 같이 실행하게 되고 

그 와중에 존재감 없던 하루키가 갑자기 사쿠라와 친해지면서 동급생들의 질투를 사기도 하고 '사쿠라'의 절친인 '쿄코'도 '하루키'를 항상 째려본다.그런 '쿄코'를 보며 '사쿠라'는 절친과 하루키가 서로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서 도와주려고도 했지만 잘 안된다.

'사쿠라'는 병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밥도 못 먹을 지경에 이르러 마무리하며 퇴원을 하고 마지막으로 '하루키'와 여행약속을 잡는다. 만나기로 한 날 연락을 주고 받는 중에 '하루키'는 '사쿠라'에게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는 문자를 남기는데 영화 초반에 옛날에 사람들이 본인의 아픈 부위를 동물의 부위를 먹으면 치료할 수 있다는 카더라 이야기를 들었다는 내용과 이어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무튼 '하루키'가 사쿠라를 그만큼 낫게 해주고 싶다는 뜻인가 싶다.

결국 둘은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사쿠라'는 오지않고 하루키가 그냥 돌아가는 가는 중에 전광판으로 나온 뉴스에서는 '사쿠라'가 괴한에 의해 칼에 찔렀다는 기사가 나온다.

그렇게 오랜만에 읽다만 '사쿠라'의 공병문고에서 '사쿠라'가 쓴 '쿄코'에서 남기는 유서, '하루키'에게 남기는 유서를 발견하고 뒤늦게 '하루키'는 쿄코의 결혼식장에 달려간다.

그리고 ;'쿄코'에게 '사쿠라'가 쓴 편지를 전해주고 둘은 친구가 되기로 한다.

영화가 예전에 인상깊게 봤던 '태양의 노래', '눈물의 주룩주룩' 느낌도 들면서 한번쯤 다시보고 싶은 영화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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