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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봄/영화

일본영화 [ 쩐의 전쟁 인 오사카 1,2 ] - 어느 사채업자의 거울치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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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결말]

출처-네이버시리즈온

영화의 시작은  '스기무라 하루오'가 취업한 공장에서 싸움이 일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하루오가 취직한 공장은 그 유명한 가족전체가 회사의 일원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공장으로 말그대로 가족같은 회사여서 경리업무를 하는 직원이 공장사장의 딸, 일하는 사람들 중 무리를 이끄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아들인데 이 아들이 폭력전과가 있고 시비걸기 좋아하는 성격인듯 보여서 조용조용하게 일하는 하루오에게 무리들과 함께 이지메 짓을 반복한다.

경리직원(공장장 딸)이 친해지면 가족같은 회사이니 잘 지내보자라는 말을 남겨서 인지 그녀에게 호감이 있었던 하루오는 열심히 일한다.

점심시간, '하루오' 등 뒤에서 어느 인간이 발로 차며 본인 옷을 빨래하라고 시킨다. 
온몸의 문신으로 가오를 잡으려는 건지 갑자기 옷을 벗어서 입고 있던 상의도 다 탈의 한다.

빡친 '하루오는 점심시간인데 빨래하면 밥 못먹는다고 하자 일도 못하면서 뭔 밥이냐는 ㄱ소리를 지껄이며 갈구는데 이때 직원1이 등장하더니 왜이리 시끄럽냐면서 말리려나 했는데 같이 동조해서 하루오는 갈군다. 여기에 합세해서 공장장 아버지까지 와서 '햇병아리 주제에' 어쩌구 저쩌구 라면서 ' 우리가 아니면 너 같은 전과자를 누가 써 주겠어?' 라며 말한다.
이에 '하루오'는 점심시간에 열심히 빨래를 한다 그리고 뒤에서 공장 내 일진 무리는 '하루오'를 비웃는다.
알아 끝난 후 어느 식당에서 '하루오'는 돈까스 정식을 주문해서 아주 분풀이 하든 열심히 먹는다.
이때 정장차림의 어느 남자가 식당에 들르고 정식 주문한 뒤에 식사중인 '하루오'를 유심히 지켜본다.
식사를 하다가 정장남자와 눈이 마주친 '하루오'는 뭘 보냐면서 묻고 그냥 지나가는듯 했는데 이때 식사를 마치고 나가던 또다른 사람의 가방이 하루오 등을 스친다
이때 욱한 '하루오'가 뭐냐고 묻자 그 사람은 비아냥 거리고 빡친 하루오는 어느 공터에서 그 사람(가방으로 하루오 친 사람)을 열심히 팬다 오지게 팬다.
열심히 패던 하루오에게 정장남자가 다가와서 그만하라면서 이런일로 징역가면 억울하지 않냐고 하고 이때 경찰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정장남자는 하루오에게 어서 가라면서 도망가도록 한다.
다음날 출근한 하루오에게 공장 일진무리들은 또다시 시비를 털고 이성을 잃은 하루오는 거침없이 때린다. 
다들 합세해서 하루오는 제압하려 하나 어림도 없지. 하루오는 싸움을 엄청 잘했다. 한놈만 오지게 패는 하루오는 공장장 아들을 집중 공략하고 그렇게 하루오는 상해죄로 징역 2년 전과가 생긴다.
만기출소한 스기무라 하루오가 나가는 길에 어느 검은 승합차가 등장하고 정장차림의 2인이 등장을 하며 키타야마 흥업이라며 소개한다.
어느 고급 술집으로 가게된 하루오는 그 정장무리에게 공장에서의 사건을 알고 있다면서 야쿠자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성의 표시라며 '축 출소' 라는 돈 봉투도 건네받는데 주먹쓰는 일을 하기 싫었던 하루오는 마음만 받겠다며 거절한다.
이후 신문을 보며 구직활동을 하던 '하루오'는 신문광고에 '동료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최고의 아르바이트'라는 문구' 를 보며 한숨을 내쉰다.
접대부가 있는 어느 고급 술집에 면접을 보러가 하루오에게 술집관리자는 '아가씨들이 막무가내인데 잘 대처할 수 있겠어요?' 라고 묻고 '하루오'는 ' 물론이죠,주먹이 있는데' 라고 답해서 면박당하고 바로 면접 탈락한다.
그렇게 답이 안보이던 하루오는 전에 갔었던 식당에 찾아서 우동세트를 주문하고 식당에서 싸움이 일어났을때 도움을 주었던 정장차람 남자를 발견하고는 2년전 신세진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한다.
안부인사를 하면서 하루오는 본인이 그동안 징역살다온 이야기를 꺼낸 뒤 '하루오'는 우동세트 정식을 열심히 먹고 정장남자는 먹는 모습을 보니 생각난다며 우리 회사에서 일해보면 어떻겠냐고 말한다.
정장남자는 '하루오와 함께 미나미 8번 흥업으로 향하고 서비스 마인드 확실한 직원이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직원이라고 하자 바로 표정이 바뀐다..
하루오는 사장실로 안내받고 점잖아 보이는 미나미 사장이 인사한뒤에 산조를 부르고 아들이자 미나미 흥업 공동 사장인 산조는 '하루오'를 무섭게 쳐다본다.
'산조'는 대부업자에게 중요한 건 뭘가요? 라는 질문을 던지고는 사람만 믿고 돈을 빌려주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받아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사람을 꿰뚫어 보고 이자라는 이익을 얻는다' 라고 말하며 그게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라고 말한다.
그렇게 취직한 '하루오'는 영업담당 네즈씨, 수금담당 사카이 씨(정장남자)를 소개받는다.
그렇게 '사카이'는 오늘부터 유니폼이라며 정장을 건네 받고 내심 좋았는지 넥타이는 없냐고 묻는데 오늘은 그냥 입으라고 들었지만 계속 넥타이는 어딨냐고 묻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업담당 '네즈'씨는 '하루오'와 같이 전단지를 돌리며 직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우리회사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제일 성실한 사람은 '사카이'상이라고 말한다.
'사카이'상 - 하루오을 미나미 흥업에 취업시켜준 사람
사카이 요시오 (53세)
사채업 경력 25년

이어 '산조'씨에 대해서는 웃는 상이지만 속을 새까맣다고 말한다.
미나미 산조 (30세)
사채업 경력 8년 

접수 받는 키요코 (손님 올때 서비스 미소 출중한 접수원) 
머릿속의 거의 범좌자라고 말한다.(컴퓨터로 항상 잔인한걸 즐겨봄)

미나미 소에몬 (63세) 
사채업 경력 33년
수수께기 부자라면서 일본인이 아니라는 소문도 있다고 함

영업담당 네즈 류헤이 (31세)
사채업 경력 6년

이후 '사카이'상과 함께 수금을 하러 돌아다니는 '하루오' 
낼 돈이 없다며 '도게자'를 하는 사람부터 '3만 엔 정도로 뭘' 하면서 슬적 넘어가려는 채무자도 있는데 3만 엔 채무자는 정비소 도구를 사카이 상이 돈 대신 가져가려 하자 바로 갚는다.
그리고 수금할때마다 도게자 하는 채무자도 사카이상이 봐주려하자 1만 엔 더 빌리려다가 한 대 맞느다.
자전거 바구니에 전단지를 배포를 하던 네즈씨는 하루오에게 이 동네는 도박자가 많아서 이렇게 수상한 전단지라도 알아서 전화가 온다고 한다.
이후 몇몇 장면에서 '산조'가 능숙하게 중국어로 통화하는 장면이나 일본은행이 시스템이 별로라고 하는 부분을 봐서는 이 부자는 중국인인듯하다..
전단지 효과로 어느 손님이 찾아온다. 피폐해 보이는 청년은 '나카무라 유지'(29세) 공무원
'네즈'씨는 그 청년에게 너는 돈을 빌려주기 어렵겠다며 알아보니 여기저기 빌렸던데? 라고 묻고 '나카무라'는 안절부절하며 죄송하다며 사채빌린 곳이 두군데라며 술술 말한다. 
'하루오'를 지켜보던 '산조'씨는 조용히 불러서 좀 더 태연하게 해보라고 말하며 당황한 '하루오'는 언제 조사한거냐면서 묻는데 떠보는거라며 그게 영업스킬이다 라고 설명해준다.
이후에 수금활동을 하러 '사카이'상과 들른 곳은 지난번에 '하루오'가 면접 광탈했던 술집이었는데 해당 술집의 에이스가 여기저기 사채를 빌려서 여럿명이 있는 상황 
'하루오'가 순서를 지키라며 다른 대부업자들과 싸우고 이를 말리러 온 점장이 '사카이'상에게 나가라고 하며 소란스러워지자 갑자기 술집 에이스인 채무자가 점장에게 3만엔만 빌려달라면서 안빌려주면 일 그만둔다고 극딜을 하자 순식간에 정리

그렇게 사채업에 대해 이야기가 쭉 진행되는데 1,2편당 러닝타임이 1시간 좀 넘는 정도라서 무난하게 볼 수 있는 같다.
저번에 재밌게 본 사채꾼 우시지마는 매번 에피소드의 주인공도 바뀌고 자극적 요소가 다분해서 시즌1,2,3보는데도 지루할 틈이 없는데 이건 좀 더 현실적으로 대부업체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 같다.
돈을 못 갚은 채무자들이 무조건 풍속영업, 새우배만 타러 가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돈을 빌리러 온 채무자가 무조건 도박이나 유흥에 빠진것이 아니라 공장운영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거나 생계용으로 빌리러 오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여준다.
공무원인 채무자인 '나카무라'의 경우에는 조합원에서 운영하는 자금을 동료가 횡령해서 공무원직에 짤리자 갚은 방법이 없어서 죽지못해 살고 있는데 새우잡이 타러 가면 채무면제해준다니까 오히려 감사하다고 하는거 보면 씁쓸하기도 하고 '하루오'를 징역살게 만든 주범인 공장장이 어느날 우연히 만난 하루오가 대부업체에 일한다는 것을 알고 이자를 싸게해서 빌릴 방법이 없냐고 묻는데 공장이 부도 위기가 나는 중에  고급 술집에서 30만엔 긁는거 보고 뭔지? 싶음....
이후 대금을 갚지못하자 부도수표는 따로 처리하는 곳으로 보내지고 원금 상환을 위해 방안으로 공장장의 딸이 대신 채무를 떠맡게 되는데 '하루오'가 호감이 있던 인물이라 좀 덜 고생하는 쪽으로 알아봐 달라고 부탁해서 특수청소일하는 곳으로 보내진다.

출처-웨이브

 
오사카 2에서는 여전히 채무를 갚는 공장장의 딸이 특수청소일 하는 장면이 보여지고 대부업일에 어느정도 능숙해진 '하루오'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하루하루 죽지못해 사는 채무자의 모습도 그려진다.
초반에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거의 집이 전기가 끊겨 어둡고 쓰레기더미로 쌓인 곳에서 그냥 죽길바라는 어느 채무자에게 수금을 하러간 '사카이'상과 '하루오'
그 채무자에게 '사카이'상은 밥도 사주고 일할 수 있도록 다독인다. 그렇게 수금을 받아내고 위해 열심히 일한다.
진짜 무슨 대부업 직원이 무슨 천사로 보일정도네...
코로나 지원금을 현금으로 받는 설정인데 업체의 직원 1인당 돌아오는 돈이 많은 편이라서 어느 야쿠자 조직에 내쳐지는 잔머리 잘쓰는 1인이 '하루오'에게 이런걸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하루오'는 그런건 안한다고 거절하다가 사장인 '산조'에게 데려가는데 견적 따져본 '산조'는 오케이 한다.
야쿠자들간에도 서열이 있어서 미나미 흥업이 건드는 어느 야쿠자 조직을 오사카에서 원조 야쿠자조직의 수장의 한마디에 정리되기도 하고 그 코로나 지원금 빌런은 예전 '하루오' 모습과 상당히 닮아 있어서 시비털던 야쿠자 1인과 싸움이 붙어 폭행시전하다 살인죄로 감방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루오'는 넥타이를 하면서 영화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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