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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봄/드라마

넷플릭스 다큐시리즈 - 나는 스토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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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넷플릭스

[줄거리]

출처- 넷플릭스

1화에서 나오는 교도소 수감자 대니얼 톰슨 그는 20년 가까이 스토커로 살아온 인물이다.

어린시절 만난 여자친구와의 연애도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접근하긴 했지만 당시 여자친구였던 앤지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믿었고 결국 둘은 결혼까지 해서 아이들까지 있는 행복한 가정생활을 시작하지만 대니얼의 폭력으로 끔찍한 날이 시작되고 결국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고 반복적 행동으로 주거침입죄로 7년형까지 선고 받아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대니얼은 7년을 다녀오는거 별거아니라고 생각한다. 

출처- 나무위키

우리나라는 특수주거 아니고서는 3년이하라 7년이면 얄짤없네 생각했는데 ...사고방식이 남다르네...

이후 대니얼은 가석방으로 출소하게 되고 새로운 여자친구 제니퍼를 만나게 된다. 재니퍼는 직전 연애에서 폭력적이고 끔찍한 연애를 끝낸상태였는데... 또다시 대니얼을 만났다..

대니얼왈 서로의 상황을 잘 이해했고 덕분에 금방 친해졌어요..

제니퍼는 싱글맘으로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었는데 대니얼은 재니퍼의 아이들에게 아버지 노릇도 해주면서 관계가 진전되면서 함께 살게 되었다.

그렇게 함께 살면서부터 제니퍼는 대니얼과 잦은 마찰이 있었고 대니얼은 그것을 자신을 통제한다고 생각해서 집을 뛰쳐나왔다.

대니얼은 자신의 문제는 애착을 가진 사람을 본인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질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폭력을 써서 관계를 끝낸다면 감정적인 애착을 끊어낼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1년 뒤 볼리버 경찰은 제니퍼의 긴급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누가 집에 침입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전에도 신고 들어온 적이 있다고 했다.

경찰이 도착 후 제니퍼의 상태는 상당히 정신이 없는 상태로 그녀가 자고 있는 사이 대니얼이 들어와 손으로 입을 막고 목에 칼을 갖다 댄 상태였는데 이후 몸싸움이 시작되 칼을 떨어뜨리자 그때부터 양손으로 제니퍼의 목을 졸랐다고 한다.

이후 제니퍼는 떨어진 칼을 찾아 대니얼을 찔렀고 칼에 찔린 그는 도보로 현장에서 도주한다.

경찰은 톰슨을 발견후 구급차에 태워 근처 병원으로 보냈다.

이후 톰슨은 사건 당일 밤 체포되어 가중 스토킹죄와 폭행죄로 기소된다.

1년 뒤 톰슨은 죄를 인정하고 보호관찰형을 받고 풀려난다.

제니퍼 사건이 발생하고 2년 반이 지난 후 세인트클레어 카운티의 수사관들은 한 무단 침입 현장으로 출동하게 됐다.

현장에 도착한 수사관의 본 여자의 모습은 상당히 히스테릭한 모습이었는데 비명을 지르고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고 한다. 현장 사진에는 사방에 피가 튀어 있다. 그리고 침대에는 칼에 찔린 남성이 있었다.

톰슨이 여자의 집에 가서 같이 있던 남자를 죽인것이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여성이 있는데 대니얼 톰슨과 사귄적이 있다고 한다.

녹음에서 대니얼은 사이코라면서 눈물을 흘린다. 대니얼 톰슨과 만났지만 곧 관계는 나빠졌고 톰슨은 다혈질이었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여자를 스토킹하고 협박했다. 경찰이 두어 번 그 여자 집에 출동한 적도 있었다. 사건이 있던 날 여자의 집에 침입한 댄은 아무 말 없이 여자의 남자친구 제임스를 쳐다보았고 후에 칼로 찌른것이다. 톰슨은 제임스 베일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 및 기소됐다.

대니얼 왈 - 그 여자랑 사귀고 있었는데 나한테 거짓말을 하는 거에요. 난 거짓말은 못참아요. 그 여자를 노렸었죠 

그 남자가 거기 있을 줄은 몰랐어요. 순식간에 오만 가지 생각이랑 감정이 다 스치다가 치밀어 올라서 찔렀다.

이후 대니얼 톰슨은 제임스 베일의 살인죄로 재판에 회부됐고 2급 살인 유죄 판결을 받은 후 8주 후에 있을 형 선고를 기다리게 됐다. 

앤지는 사건에 대해 알고 화가 났던 게 생각난다고 한다. 처음 앤지에 대해 위협했을때도 칼을 들이댔으니까 아이가 죽을뻔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담당 검사에게 연락을 했고 본인이 대니얼에게 어떤 일을 겪었는지 말했더니 선공 공판에 와달라고 했다.앤지는 톰슨의 선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했는데 대니얼의 무섭게 노려봤다고 한다.

톰슨은 앤지의 증언으로 종신형을 받았고 톰슨의 형량은 최대 30년이지만 단 23년의 복역을 마친 2034년에는 보호관찰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댄이 가석방으로 출소시 증언한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우려해 제임스의 엄마 보니와 앤지는 댄의 여죄를 추적한다.

가석방 심사를 대비한 증거를 모으는 중에 있는 두사람은 2010년 3월에 톰슨이 공격한 피해자가 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자가 자기를 거부했다고 여자의 집에 불을 지른것이다.

앤지가 왜 인터뷰 시작할때 대니얼의 피해자 중 생존자라고 소개했는지 이해되는 대목이다.

"트라우마와 강박적 행동 사이에는 광범위하게 인정되는 연관성이 있다"

존 앤더슨은 전 연인을 스토킹한 죄로 수감됐다. 

존은 스토킹하게 된 이유를 따져보면 결국 버림받기 싫어서 였다고 말한다. 버림받게 됐다고 생각하면 상대에게 더 집착하게 되고 더 붙들어 놓고 싶어져요. 사랑한다고 해놓고 날 떠났다는 데 화가 치밀죠 그리고 그게 분노로 바뀐다고 한다.

일리노이주의 어느 시골에서 컸다는 그는 아버지에게 낚시도 배우고 공부도 잘했고 연애를 할때는 항상 진지하게 했다고 했다고 한다. 레이첼과 연애할때도 잘 맞았다고 한다.

레이첼과 존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당시 레이첼은 생계로 인해 일을 3군데나 다니고 있고 아들도 키우고 있어서 그래서 딱히 누굴 사귈 마음은 없었다.존은 위트있고 재밌었으며 바이크를 타고 다니면서 멋있었기 때문에 이상형이라 생각했다.존은 디젤차 정비공으로 주6일 10시간 동안 일했고 친구도 많고 주변에 여자친구도 많아서 술을 자주 마셨다고 한다.

존과 레이첼의 아들 게이지와도 잘 놀아주면서 각별한 사이었는데 주변사람들은 그런 존을 보면서 왜 남의 애를 데리고 다니냐며 수군됐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둘의 사랑은 한층 깊어지고 그러다 레이첼은 임신사실을 알게된다

존과 레이첼이 만난 후 18개월 후 둘 사이의 아들 잭스가 태어난다. 그리고 존의 삼촌의 집이 있는 한적한 동네인 아칸소로 이사를 간다. 아칸소는 폭풍이 지나간 후라서 나무들이 쓰려져있었는데 존은 목장 담장에 쓰러진 나무를 옮기고 있었다. 게이지가 그걸 돕던 중 트렉터에서 게이지가 떨어지고 존은 실수로 게이치는 치고 만다. 이후 병원에 가야했지만 이미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후 레이첼과 존은 제정신이 아닌채 살아간다. 이후 존은 죄책감과 죄의식으로 살아가다 마약에 손을 대고 중독된채로 산다. 환각증각도 보여 매일 게이지가 눈에 보였다고 한다. 1년 반이나 계속된다.

후에 선착장에 일하는 여자와 바람도 핀다. 이후 레이첼에 폭력도 가한다.

며칠 후 레이첼은 견디지 못하고 일리노이주의 어머니 집으로 피신했다. 화가난 존은 레이첼에게 계속 연락했지만 돌아오지 않자 게이지에 유골을 변기에 내려보내고 영상을 찍어보낸다. 

이후 법원은 존 앤더슨에게 피해자보호명령을 발부했다. 피해자보호명령은 행동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스토킹 행위를 저지르는 이들 대부분은 비이상적 행동을 하거나 잃을 게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존의 경우에도 명령을 완전히 무시했다. 자기랑은 상관없는 일 취급했다.

존이 유일하게 연락하는 친척의 말에 의하면 존은 젊었을때 첫 번째 아내와 결혼했는데 결혼 생활 중에 바람을 피웠고 이후 아내는 집을 나갔는데 그 일로 열받은 존은 화가 나면 아내의 집을 찾아갔고 아내가 퇴근하고 나올때 까지 차 안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그게 스토킹의 시작이었다고 본다고 한다. 

4년 뒤 앤더슨은 또 다른 전 연인에 대한 가중 스토킹 혐의로 기소 됐다. 존은 여자 집에 몰래 들어가 벽장에 숨어있다가 새벽에 2시에 여자의 침대 발치에 서 있었다. 첫 번째 아내랑 두 번째 여자 친구와의 관계 모두 폭력적으로 끝났다고 한다.

이후 레이첼은 앤더슨을 떠나 일리노이주에 있는 어머니의 집으로 들어갔다. 3개월 뒤 아칸소로부터 1000km 떨어져 있는 레이첼의 집을 찾은 존은 끊임없이 레이첼에게 전화를 건다. 매번 다른 번호로.. 집도 매일 찾아온다.

그리고 매번 감시를 하고 같이 죽자는 메세지를 보낸다. 레이첼의 직장에서 찾아간다.

그리고는 존은 주자창에서 레이철의 차를 발견후에 창문을 깨서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하고 천만다행으로 주변에서 도와줘서 경찰에 잡혀간다. 

주차장 사건이 발생한 후 앨리 프렌드는 앤더슨 사건의 담당 검사로 배정되었다.

존은 현장에 나일론 스트랩을 가져왔는데 올가미 모양으로 묶어져 있었다고 한다.

이전에 아칸소에서 두사람이 같이살때도 존은 몇 번이나 레이철의 목을 조른적이 있다.

앨리 프렌드는 피해자보호명령 위반에 가중 스토킹 혐의를 추가했다. 

일리노이주 교정국이 정한 가중 스토킹의 형량은 징역 2년에서 5년 사이라고 한다.

앨리 프렌드는 합당한 처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가중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했다. 일리노이주에서 가중 음주운전은 처벌 수위가 아주 높기 때문이다. 

존은 법정에서 가중 음주운전과 가중 스토킹죄 유죄를 인정했고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날마다 레이철에게 존은 편지를 보낸다 사진도 보낸다. 답장은 안해도 끝도 없이 보낸다.

앤더슨은 6년형 중 최소 형기를 채웠고 가석방 신청자격이 주어졌다. 곧 출소한다.

레이철은 존이 아들과 접근명령이 풀렸기에 아들과 만나는 날에 도망칠까 두렵기도 하고 공격할까봐 무섭기도 하다고 한다. 

2021년 11월 존은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존은 "흔히들 사람 본성은 안 변한다고 말하잖아요"라며 말하며 하지만 비극적인 일을 겪었던 사람을 두고 영영 안 변할 거라고 단정해선 안돼요라며 본인은 예전과 다른 사람이 됐으며 가족을 만날 준비가 됐다고 한다.

존은 아들을 만나는 것이 매주 허용된 상태이다. 존은 다시 한식구가 되어 다시 살고 싶어하지만 상처가 깊은 레이철은 예전으로 돌아가기엔 상처를 많이 받은 상태라 힘들거라고 한다. 술이랑 약은 끊고 아빠노릇을 제대로 해주길 바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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