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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사본것

면접을 앞둔 시점에 마시는 우황청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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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NCS 기반면접을 보고왔다. 요즘 구직활동이 한창이라 일단 서류합격이 되면 면접 볼때까지는 열심히 준비하는 중인데 우연한기회로 원하는 직종의 기업에서 채용접수를 했는데 NCS 기반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라 관련된 직무성과경험이라던가 교육이수 부분에서 작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내가 이제까지 일했던 직종의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작성했는데 솔직히 기대는 안했어서 서류전형 발표일 확인도 안했었는데 운좋게 서류 합격이 되서 면접일에 대비해서 기업의 홈페이지 분석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NCS 직무수행능력 면접문항을 꼼꼼히 살펴서 면접 준비를 하고 갔다.
될거라는 기대하면 안됐을때 타격감이 큰 편이라서 마음을 최대한 비우고 면접에 임했는데 다행히 압박면접은 아니었는데 막상 면접은 아니었고 조직이행능력,경영이행능력 이런거 보다는 업무이행능력에 있어 조직 내 갈등관리에 대한 질문에 주안점을 두는 듯 했는데 대비한 질문이었는데도 말문이 갑자기 막혔는지 준비한대로 말을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지원자 분이 질문에 대답할때 천장보면서 눈물 찔끔 흘렸다.

출처 - 유튜브 ‘네이버웹툰’


마스크 쓰고 면접봐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

아 다음주 발표는 꿈도 꾸지 말아야지.. 아 .. NCS 기반 면접 경험한걸로 감사해하자....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또다른 면접을 향해 이제는 긴장하는 것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우황청심환을 사러 약국에 들어갔다.

뭔가 약국 분위기가 약사님이 한방,의학을 둘다 전공하셨나 한의원가면 볼 수 있는 분위기의 한약재서랍장 등이 있었다.
무튼 약사님에게 우황청심환을 문의하니 10,000원 , 5,000원 약품 두 종류가 있다고 하셨다.

차이를 물어보니 ’사향‘함유제품과 사향 대체물 제품 차이라고 하셨다.
뭔가...대체물이라 하면 본 제품이 없을때 대신해서 쓴다는 느낌도 있고 면접때 심히 긴장해서 그렇다고 하니 사향이 들어간 제품이 약효가 빠르다고 해서 만원짜리로 구매했다.

출처 - 경향신문

집에와서 찾아보니 크게 차이는 없다고 한다.
요즘들어 면접 한두번 본 것도 아닌데 이번에 심히 긴장한거 보면 나도 모르게 이번엔 꼭 채용되고 싶은 곳이었나보다.
다음번에 면접전에는 꼭 한시간 전에 우왕청심원 마시고 가야지..

출처 - 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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