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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봄/영화

넷플릭스 - 하우스 푸어 가족의 고속도로 생존기 [ 고속도로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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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넷플릭스

[ 줄거리 & 결말 ]

출처-왓챠

고속도로휴게소에서 '기우(정일우)'는 기름이 떨어졌다는 핑계로 여행객들에게 몇만원만 빌려줄수 있냐고 접근해서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나간다.

처음에는 거부감을 표하던 사람들도 기우들의 아이들이 다가와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면 몇만원 쥐어주고는 한다.

'영선(라미란)'또한 휴게소에 들러서 기우의 부탁을 듣고 거절하려다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마시려던 기우의 딸 '은이'를 보며 2만원과 함께 '은이'에게 5만원을 건네주고 기우네 가족은 이날 한바탕 실컷 배부르게 먹으며 텐트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한편 '영선'은 중고가구 판매점을 운영하며 아이를 잃은 슬픔을 간직한 인물이다.

다음날 고속도로 단속반이 떠서 기우네 가족의 유일한 보금자리인 텐트는 철거되고 이 과정에서 텐트는 부서진다.

그렇게 또 다른 휴게소를 향해 이동하는 기우네 가족

또다른 휴게소에서 기우의 구걸행위를  보게된 영선은 마스크를 쓰며 그냥 피하려다가 기우의 아이들이 근처에서 놀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아이들은 구해주고 '기우'부부에게 다가가 이야기한다,

'기우'는 '영선'의 말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화가난 '영선'은 경찰서에 신고한다.

이미 여러건이 신고접수된 '기우'네 가족은 현장에서 잡히고 '기우'만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기우'는 과거 크게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앉고 그로인해 정신병을 얻게되어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하게 된 인물이다.

조사를 받고 나오는 길에 '영선'은 경찰서 앞에 쭈그려있던 '지숙'과 아이들을 보며 지나치다가 다시 돌아가서 그들을 데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중고가구점으로 간다.

그곳에서 '영선'은 '지숙'과 아이들에게 따듯한 집밥을 제공해주고 아이들은 세상 행복해한다.

이 과정에서 영선은 임신중인 '지숙'과 산부인과도 함께 방문해주고 아이들에게 학교도 보내주면서 '지숙'은 보금자리의 중요성과 안정감을 느끼게된다.

유치장에서 '기우'는 거품물고 쓰러져서 열리게된 유치장을 틈타서 도망나온 기우는 떠돌이 생활을 전전하다 '영선'의 가구점을 찾아가 '지숙'에게 아이들과 함께 다시 떠나자고 하지만 떠돌이 생활에 지쳐버린 '지숙'은 아이들과 안정된 삶을 원한다고 말하며 우리를 위해 떠나달라고 말하고 그렇게 '기우'는 떠난다.

산속에서 노숙하던 '기우'는 정신이 온전히 나가고 얼굴에 흙칠을 하며 미쳐버린채 마트에서 무전취식하다 도망가고 포차에서 분식을 무전취식하다 도망가면서 다시 영선의 가구점으로 향해서 가족들에게 애원하다가 실랑이 벌어지는데 이과정에서 가구에 불이 옮겨 붙고 불을 끄려다 위험에 처한 지숙을 보호하려다 죽게된다. 

시간이 흘러 은이는 학교가 끝난 뒤 육교에서 만난 노숙자를 보며 아버지를 떠올리고 영화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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