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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찍는다/식물 성장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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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분갈이, 개화 지난 주말에 다이소에 거북이 용품 사러 간김에 해바라기 분갈이할 화분도 사왔다. 곧 개화하니까 햇빛보기 좋도록 베란다에 두려고 플라스틱 종류로 골라왔다. 기존의 화분이 너무 작아서 인지 이날 유독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른가 급 시들어버리는 듯해서 당황했으나 얼른 복구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해바라기 옮기다가 뿌리 꺾일까봐 조마조마.... 꽃 피려고 거의 준비를 끝마쳤는데 할미꽃화 되버리다가 시들까봐 엄청 걱정했다.. 뭔가.. 일년농사 망치는 느낌... 다행히! 분갈이 마치고 베란다 말고 방에 볕이 잘드는 곳에 두었더니 다시 기운차린 해바라기가 무럭무럭 잘 자랐다 6줄기 중 한 줄기 해바라기가 꽃을 활짝 피더니 나란히 하나둘씩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왠지 뿌듯하면서 재복이 들어올꺼 같은 행복회로를 그려봤다...
올해 남은 상반기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골든 케모마일, 천일홍 키우기 올해도 벌써 1분기가 지나고 2분기도 3분의 1은 지나가고 있다. 1분기에는 이렇다할 성과없이 보낸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달리기 시작하면서 평생 안고 살던 거북이목 자세가 나아졌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겠다. 그리고 제일 뿌듯한 점은 해바라기가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서 개화에 임박했다는점!!!!! 어느덧 뿌리는 무릎위 높이까지 넘고 한껏 형태를 갖춰서 다른 화분에 비해 흙이 금방 마르는 듯 하다. 꽃봉오리도 3개인줄 알았는데 볼 때마다 느는듯한...6뿌리가 생기고...괜히 신난다. 날씨도 따듯해지고 최근에 직종을 변경하면서 면접볼때마다 긴장 만렙이라 항상 낙방하다 드디어 해방되서 행복감이 더한거 같다. 신입이라 맨날 혼나지만 그동안 전공한거 아깝다고 과몰입하느라 탈모온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무튼 요..
일년을 키워야만 볼 수 있다는 파리지옥 꽃 이사한 집에서 기념으로 장식용으로 꽃을 사려하려했는데 관상용으로 사기엔 요즘 꽃도 단가가 많이 올랐다는 말을 듣고 공기정화용으로 율무초와 파리지옥을 구매했었다. 그러나... 율무초는 관리 미흡으로 색이 바래져서 ... 아쉽게도 시들어버리고 파리지옥은 날파리좀 잡아볼까 하고 씽크대 근처에 두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고 가끔 모기잡은 흔적에 있어서 신기했는데 겨울이 지나갈쯤 보니 검게 변해있어서 이것또한 시들었나.... 싶어서 상당히 우울해 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겨울에는 검게 변하는것이 동면상태가 된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는데... 아직도 이 상태인걸 보니... 그냥 희망고문이었나... 싶기도 하고... 언제부턴가 길게 뿌리가 나고 꽃봉오리가 생겨서 찾아보니 꽃이 핀다는 걸 알았다. 날이 따듯해지면서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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