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시험 51회 오답노트

지증왕의 업적

· 4년 겨울, 여러 신하들이 아뢰기를 "시조가 나라를 창건한 이래로 나라 이름을 아직 정하지 못한 채 사라라고 부르기도 하고, 사로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또는 신라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신들의 생각에 '신(新)'은 덕업이 나날이 새로워진다는 뜻이요, '라(羅)'는 사방을 모두 덮는다는 뜻이므로 '신라'를 나라 이름으로 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 22대가 되도록 방언으로 왕호를 삼았을 뿐 아직 존귀한 칭호를 정하지 못했으니, 여러 신하들이 한 뜻으로 삼가 '신라 국왕'이라는 칭호를 올립니다."하자 왕이 이를 따랐다.

512 이사부를 보내 우산국 복속

• 순장금지, 우경 시행
• 국호 '신라'확정
• 왕호를 '마립간'에서 '왕'으로 변경
• 동시.동시전 설치

13년 여름 6월, 우산국이 귀순하였다. 명주의 정동쪽 바다에 있는 섬인데, 올릉도라고도 한다. 그 섬은 사방 1백 리인데, 그들은 지세가 험한 것을 믿고 항복하지 않았었다.
이찬 이사부가 슬라주의 군주가 되었을 때, … 나무로 허수아비 사자를 만들어 병선에 나누어 싣고 우산국의 해안에 도착하였다. …우산국의 백성들이 두려워하여 곧 항복하였다.

백제의 고분
무령왕릉은 1971년 송산리 고분군의 배수로 공사 중에 우연히 발견되었다. 그래서 고구려나 백제의 여타 무덤과 달리, 완전한 형태로 빛을 보게 되었다. 중국 남조의 영향을 크게 받아 연꽃 등 우아하고 화려한 백제 특유의 무늬를 새긴 벽돌로 무덤 내부를 쌓았다. 무덤의 주인이 무령왕과 왕비임을 알려주는 지석이 발견되어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무덤이기도 하다. 왕과 왕비의 장신구와 금관 장식, 귀고리, 팔찌 등 3,000여 점의 껴묻거리가 출토되어 백제 미술의 귀족적 특성을 알수 있는 대표적인 무덤이다. 아울러 무덤의 연도 입구에서는 진묘수(돌짐승)가 발견되었다.

출처-문화유산신문

고구려 부흥 운동 (668)

고구려가 나·당 연합군의 침입으로 멸망한 후에 검모잠이 보장왕의 아들 안승을 왕으로 추대하여 한성(황해 재령)에서 다시 고구려를 세우고자 부흥 운동을 전개하였어요.
고연무도 오골성을 중심으로 부흥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승이 검모잠을 죽이는 등 지도층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 고구려 부흥 운동은 실패하였습니다. 안승은 무리를 이끌고 신라로 망명하였고, 신라는 안승 집단을 금마저(익산)에 머물도록 하고 안승을 보덕국왕으로 봉하였어요.

의상의 활동

신라의 승려로 당에 유학을 다녀와 부석사를 창건하였다는 설화 내용을 통해 밑줄 그은 '대사'가 의상임을 알 수 있어요. 의상은 당에 가서 화엄종을 공부하고 신라로 돌아와 '모든 존재는 서로 의존하여 조화를 이룬다.' 라는 화엄 사상을 설파하고 신라 화엄종을 개창하였어요. 그리고 ④ 화엄 사상의 요지를 축약한 '화엄일승법계도'를 지어 화엄 사상을 정리하였어요.

출처- 연합뉴스

현존하는 삼국 시대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목탑 양식을 반영하여 건립된 석탑은 백제의 미륵사지 석탑으로 익산에 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서는 그 보수 과정에서 금제 사리봉영기가 발견되었다.

출처-국립익산박물관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국호를 고려로 정함 (918) ▶ 공산 전투(927) 견훤의 후백 제군이 공산에서 왕건의 고려군 격파 ▶ 견훤의 고려 귀순 (935)

2군 6위

고려의 중앙군은 2군과 6위로 구성되었어요.
2군은 국왕의 친위 부대로 응양군과 용호군으로 구성되었고, 좌우 위, 신호위, 흥위위, 금오위, 천우위, 감문위로 구성된 6위는 수도의 경비 와 국경 방어를 담당하였어요.
이들은 직업 군인으로 군인전을 받았습니다.

독자 기구

도병마사

• 국방, 군사문제 담당
• 원 간섭기에 도평의사사(도당)로 바뀜
• 임시 기구였다가 상설화됨

식목도감 - 대내적인 법제와 격식 관장

중서문하성의 재신과 중추원의 추밀이 모여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는 회의 기구(재추 회의) → 고려의 독자적 기구

고려의 여진 정벌
윤관은 고려 예종 때 별무반을 이끌고 여진족을 정벌한 후 동북 9성을 축조하였다.
고려 숙종 때 여진 정벌을 위해 윤관의 건의로 신기군, 신보군, 항마군 등으로 구성된 별무반을 조직하였다.

고려 시대의 경제 상황
주전도감에서 동전이 제작되고, 활구라고 불리는 은병이 유통되던 시기는 고려 시대이다.
이 시기에 경시서의 관리들이 물가를 조절하고 상품 종류를 통제하여 수도의 시전을 감독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예성강 하구의 벽란도가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하여 중국의 송 상인을 비롯한 일본, 만양, 아라비아 상인과 활발한 대외 무역이 이루어졌다.

무신집권기의 반란

정중부 - 1170, 경인의난

1173 김보당(동북면 병마사, 문신)의난(=계사의 난), "의종 복위" 운동
1174 귀법사 교종 승려의 난(1月), 조위총(서경 유수, 문신)의 난(9月)
1176 망이 · 망소이의 난(공주 명학소)→충순현 승격

경대승 - 1179

1182 전주 관노의난

이의민 - 1183

1193 김사미 효심의 난(신라 부흥 운동) 운문 초전

최충헌 -1196

1198 만적의 난(개경, 사노비 반란) / 1200 광명 · 계발의 난(경남 합천, 천민 반란) / 1202 이비· 패좌의 난(신라 부흥 운동, 경주호족) / 1217 최광수의 난(고구려 부흥 운동, 서경)

최우 -1219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지눌의 사상

• 하루는 같이 공부하는 사람 10여 인과 약속하였다.명예와 이익을 버리고 산림에 은둔하여 결사를 결성하자. 항상 선을 익히고 지혜를 골고루 하는 데 힘쓰자. -권수정혜결사문-
• 정(定)은 본체이고 혜(慧)는 작용이다. 작용은 본체를 바탕으로 해서 있게 되므로 혜가 정을 떠나지 않고 본체는 작용을 가져오게 하므로 혜를 떠나지 않는다. - 보조국사 법어 -
• 범부는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가 선지식의 가르침을 받고 바른 길에 들어 한 생각에 문득 마음의 빛을 돌이켜 자신이 부처의 본성을 가졌음을 깨닫는다. 이것을 돈오라 한다.
• 깨닫기는 했지만 끝없이 익혀온 버릇은 갑자기 없애기 어렵다. 그러므로 깨달음을 의지해 닦고 차츰 익혀서 ··· 성(聖)을 이루게 되니, 이를 점수라 한다. - 수심결 -

성리학의 전래

• 충렬왕 15년(1289) 왕이 원나라에 가는데 안향 등이 이를 호종하였다. 이때 안향은 연경에서 「주자전서」를 보고 공문(孔門)의 정통임을 알고 그 책을 베껴 돌아왔다.
• 정주학이 중국에서 행해졌으나 동방에는 미치지 못했었는데, 백이정이 원에 머물면서 그것을 배워 가지고 돌아오니, 이제현·박충좌가 제일 먼저 이를 배웠다.
• 권보는 성품이 충성스럽고 효성스러웠으며 친족과 인척에게 은혜를 베풀고 동료와 벗들과는 화목하였다. 독서를 좋아하여 늙어서도 그치지 않았다. 일찍이 주자의 「사서집주」를 간행할 것을 건의하였으니 동방의 성리학은 권보가 이끈 바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아들 권준과 함께 역대 효자 64인을 모으고, 사위 이제현에게 찬을 짓게 하여 「효행록」이라 이름한 것이 세간에 전하고 있다.

회헌 안향(성리학 소개, 충렬왕 때) → 이제현·백이정(만권당에서 원 학자와 교류) → 이색(성균관 대사성, 국내 성리학 보급) → 정몽주·정도전

이이

• 기(氣)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중시 →현실적· 개혁적 성향
• '성학집요" "동호문답", "격몽요결"(성리학 입문서) 저술
• 현실 개혁 제시(수미법등)
• 해주 향약, 서원 향약 시행

"성학집요"를 집필하여 임금에게 바쳤다는 내용을 통해 (가) 인물이 이이임을 알수 있어요.
율곡 이이는 조선 성리학의 독자적 체계를 세운 학자입니다.
'이'와 '기'를 통일적으로 이해하면서 현실 세계를 구성하는 '기'를 상대적으로 중시하였으며, 현실적이고 개혁적인 성향을 보였습니다.
또한, "성학집요"를 저술하여 현명한 신하가 왕의 수양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⑤ 대공수미법 등 다양한 개혁 방안을 담은 "동호문답"을 저술하였어요.

임진왜란(1592, 선조)
전란극복: 수군과 의병의 승전 ,조 · 명 연합군의 평양성 탈환(유성룡), 행주산성 승리(권율)
재침입(정유재란, 1597) : 칠천량 해전(조선 수군 패배), 명량 대첩(진도 울돌목), 노량대첩(남해군 앞바다, 이순신 전사)

조선 후기의 경제 상황

육의전을 제외한 시전 상인의 금난전권이 철폐되었다는 내용을 통해 대화가 이루어진 시기는 조선 후기임을 알수 있어요.
조선 후기에는 농업 생산력이 증대되고 도시의 인구가 증가하여 상업이 크게 발달 하였어요. 특히 정조 때 자유로운 상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시전 상인의 특권을 없애는 신해통공이 단 행되었어요. 이에 따라 사상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어요. ① 활구는 고려 시대에 주조된 고액 화폐로 은병이라고도 불렸어요.

조·미 수호 통상 조약(1882. 4.)
제1조 대조선국 군주와 아메리카 합중국 대통령 및 그 인민은 각각 영원히 화평우호를 지키되 만약 다른 나라가 침해하는 일이 있으면 상대국에 알려 반드시 서로 돕는다.
제5조 무역을 목적으로 조선국에 오는 미국 상인 및 상선은 모든 수출입 상품에 대하여 관세를 지불해야 한다.
제14조 조선국이 어느 때든지 어느 국가나 어느 나라 상인에게 본 조약에 의하여 부여되지 않는 어떤 특혜를 허가할 때는 이와 같은 특혜는 미합중국의 관민과 상인 및 공민에게도 무조건 균점된다.

최초 태극기 사용 / 거중조정 / 관세 규정(저율) / 최혜국 대우→ 조·일 통상 장정 개정(1883)에 영향

조·일 통상 장정(무역 규칙 수정, 1883. 7.)
제37조 만약 조선국에 가뭄, 수해, 병란 등의 일이 있어 국내 식량 결핍을 우려하여 조선 정부가 잠정적으로 쌀의 수출을 금지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1개월 전에 지방관이 일본 영사 관에 통고해야 한다.
제40조 조선 화폐에 의한 관세 및 벌금 납입을 규정한다.
제42조 ··· 현재 혹은 장래에 조선 정부가 어떤 권리와 특전 및 혜택을 다른 나라 관민에게 베풀면 일본국 관민 또한 즉시 일체 균점한다.

방곡령 규정, 1개월 전 통고 의무 / 관세 규정 / 최혜국 대우

제1차 갑오개혁(1894. 6.)
군국기무처의 설치
일본의 강요로 설치되었으나, 청·일 전쟁 중이어서 상대적으로 자주적 개혁 추진 개국 기원 사용 / 문벌 폐지 / 연좌율 폐지 / 조혼 엄금 / 과부 재가 허용 / 노비 제도 폐지 /
백성의 의견 개진 허용 / 신분제 폐지 / 과거제 폐지 / 조세의 금납화

제2차 갑오개혁 (1894. 11.)
홍범 14조
1. 청국에 의존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확실히 자주독립하는 기초를 확고히 세울 것
2. 왕실 전범을 제정하여 왕위의 계승과 종실·외척의 구별을 밝힐 것
3. 대군주가 정전에서 일을 보되, 정사를 친히 각 대신에게 물어 재결할 것
4. 왕실 사무와 국정 사무를 모름지기 나누어 서로 혼합하지 아니할것
5. 의정부와 각 아문의 직무 권한을 명확히 제정할 것
6. 인민에 대한 조세 징수는 법령으로 정해서 명목을 덧붙여 함부로 거두지말것
7. 조세의 징수, 경비 지출은 모두 탁지아문이 관할할 것
8. 왕실 비용을 솔선 절감하여 각 아문 및 지방관의 모범이 되게 할 것
9. 왕실 비용 및 각 관부 비용은 일년 예산을 세워 재정의 기초를 세울 것
10. 지방 관제를 속히 개정하여 지방 관리의 직권을 제한할 것
11. 나라 안의 총명한 자제를 널리 파견하여 외국의 학술과 기예를 보고 익히게 할것
12. 장관(將官)을 교육하고 징병하는 법을 사용하여 군제의 기초를 확정할 것
13. 민법과 형법을 엄격하고 명확하게 제정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전할 것
14. 문벌과 지연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을 쓰고, 선비를 두루 구해 인재의 등용을 넓힐 것 1. 청의 종주권 부인 / 2. 3. 왕권 제한, 왕실·외척 정치 배제 4. 5. 근대적 내각 제도 6. 조세 법정주의 7.재정 탁지아문 일원화 / 8. 9. 예산 제도 수립 / 10. 지방 제도 개편 / 11. 선진 문물 도입 / 12. 군사력 확충 / 13. 법치 주의 / 14. 능력에 따른 인재 등용

출처 - 우리역사넷 [ 단발령]

헌의 6조(1898. 10.)
1. 외국인에게 의지하지 말고 관민이 동심합력하여 전제 황권을 공고히 할것
2. 외국과의 이권에 관한 계약과 조약은 각 대신과 중추원 의장이 합동 서명하고 시행할 것
3. 국가 재정은 탁지부에서 전관하고, 예산과 결산을 국민에게 공포할것
4. 중대 범죄를 공판하되, 피고의 인권을 존중할 것
5. 칙임관을 임명할 때는 의정부에 자문하여 · 과반수를 얻은 자를 임명할 것
6. 정해진 규정을 실천할 것

중추원 관제 반포(1898. 11.)
독립 협회는 박정양 내각과 협상하여 새로운 중추원 관제를 반포하게 하였다. 중추원은 갑오개혁때 내각의 자문 기관으로 만들어졌으나 실제로는 별다른 권한이 없었다. 그러나 이 관제에 따르면 중추원은 정부에서 추천하는 관선 의관 25명과 당분간 독립 협회에서 추천하는 민선 의관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제1조 중추원은 다음 사항을 심사하여 논의해서 정하는 곳으로 한다.
1. 법률과 칙령의 제정 및 폐지
2. 의정부가 국왕에게 건의하는 사항
3. 칙령을 받아 의정부가 의논한 사항
4. 의정부의 임시 건의 사항
5. 중추원의 임시 건의 사항
6. 국민의 건의 사항

미국 하와이 (대)조선 국민 군단 (1914) 박용만 주도, 군대 양성

1960년대 박정희 정부: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시행 , 제1차(1962~1966), 제2차(1967~1971): 섬유, 가발 등 경공업 중심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 1일 착공해 2년 5개월만인 1970년 7월 7일 준공·개통했다.

1990's 노태우 정부 - 1991. 12. 13. 남북 기본 합의서




출처-전한길필기노트,포켓사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