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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봄/드라마

일드 - 독거 소년 코타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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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왓챠피디아
웹툰 원작인 드라마로 21년에 실사판?으로 나오고 22년에는 애니로도 나온 작품인 듯하다.

전체적인 내용은 홀로서기를 시작한 코타로가 6가구만 입주 가능한 소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일어나는 내용이다.
다섯 살이라는 어린 소년인 코타로가 홀로서기한다는 설정이 실제로 가능할까 싶지만 드라마 자체가 얼핏 보면 다큐 느낌이라 그런지 실제인지 혼동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싶었는지 매화마다 픽션임을 강조한다.
[줄거리& 결말 & 내생각 ]

무슨 일이든 '시작이 중요하다' 고 하지

씩씩해보이는 꼬마 코타로가 시미즈아파트로 이사온다. 입주선물로 곽티슈를 준비한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청년은 평화롭게 낮잠을 자다가 여친 히로미 따귀를 맞고 차인다.
이 청년은 코타로 옆집에 사는 202호 카리노
차여도 개의치 않고 다시 잠 자려는데 벨 눌러서 여친인 줄 알고 나가보니 203호에 이사왔다면서 사토 코타로가 곽티슈를 건넨다. 아파트 집주인이 1인가구를 선호하는지 아이 있는 집 입주안되지 않냐고 묻는데 코타로는 본인 혼자 거주한다고 하면서 짧게 인사한다. 인사 마치고 돌아와서 집구조를 살피는 코타로 ... 여기저기 살피다가 뭔가 의아함을 느낀다.
책상에는 그날 계획표가 작성된 종이가 있다.
한편 소학사 후쿠노는 카리노에게 연락하는데 근황을 물으면서 만화연재 시기를 묻는다.
(소학사 직원 후쿠노는 표정변화는 거의 없는편인데 직설적인 타입이라.. 웃으면서 말로 싸다구 날리는 스타일 같음...)
코타로가 다시 초인종을 누르면서 카리노에게 집의 욕실 유무를 묻는데 목욕은 목욕탕 가야한다며 광고지를 주며 길을 알려주고 카리노는 집에 다시 들어가서 뉴스를 켜는데 코타로와 비슷한 연령대의 실종아동 사건이 보도된다.
카리노는 곽티슈를 보면 걱정되는 마음이 들었는지 목욕탕으로 향하고 그렇게 둘은 등 밀어주는 친구가 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심히 카리노는 코타로에서 인적사항을 묻고 부모님에 관해서는 있었지만 없다고 짤막하게 이야기한다. 코타로말투가 약간 사극톤? 같은데 있었지만 없소, 묻는 것이오? 이렇게 말하는데 카리노가 무슨 말투인지 물어보니 애니메이션 토노사마맨 말투라고 한다. ( 침착맨이 역전재판 할때 에피소드에서 토노사마맨 있었던 거 같은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유희왕 같은 건가 싶음...)
각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201호가 코타로에서 인사를 건네는데 202호 사는 카리노도 이번에 안면을 처음 튼듯..
201호 세입자는 아키토모 미즈키로 딱봐도 그냥 미인 아주 이쁜 미인...
카리노에게도 처음 본다며 인사를 건넨다. 후에 짤막하게 미즈키짱의 직장이 나오는데 가라오케에서 일하는듯...
메세지가 오는데 일끝나면 집에 들르라면서 돈 좀 빌려달라고 연락옴..
다음날 아침 코타로는 아침식사를 준비하는데 주먹만한 주먹밥과 된장국으로 한끼 뚝딱만듬.
뭐 읽는지는 모르지만 신문도 열심히 봄
반면 카리노는 만화 구상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끼 떼우고 있는데 옆집 나가는 문소리 듣고 코타로 뒤따라 감.
무심한 듯 든든한 보호자 역할..
지나는 길에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부모님 보면서 내색은 안하는 듯 하지만 부럽게 바라보는 코타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즈키상 집에 문이 열려있고 신발도 밖에 나와 있어서 둘은 걱정되서 들어가보는데 미즈키상이 뻗어있다. 카리노는 죽었나 싶어서 놀라는데 때마침 일어난 미즈키상,..
미즈키상이 코타로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볼 쭈물쭈물 해서 수줍어서 코타로가 도망치는 줄 알았는데 뒤따라가는 카리노에게 차갑게 해야 한다며 빨리 식혀야 하오! 하며 달림
열심히 달리다가 엎어지고는 훌쩍거리는 코타로에게 괜찮냐고 묻는 카리노...
코타로는 '이 몸은 우는 것이 싫소!' 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미즈키상에게 차가운 음료를 건네는 코타로 수건이나 천을 말아서 사용하라며 눈을 차갑게 하라고 한다.
안 울었다고 하는 미즈키에게 코타로는 우는 것은 나쁜것이 아니라며 운다고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카리노는 집에 들어가기전에 코타로에게 어떻게 울었는지 알았냐면서 물어보는데 코타로는 어른들이 우는 모습 많이 봐왔다면서 담담하게 집으로 들어감... 뭔가 사연이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찡했음...
코타로는 옆에 장난감 검 차고 다니는거 빼고는 애어른 같은 모습만 보여주는데 토노사마맨 애니보며 좋아할때는 또래 어린아이 같은 귀여운 모습임ㅋㅋㅋ
짤막하게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리안된듯한 머리에 코타로의 모습과 흐믓하게 바라보는 코타로 엄마의 모습이 보임
다음날 카리노는 기상알람에 일어나다가 전날밤 코타로의 방이 어지럽다는 말에 깨달았는지 열심히 방청소하고 정장차림의 사람이 코타로를 찾아옴..


정장차림의 낯선 사람은 소장의 명령으로 코타로를 찾아온 변호사였는데 신참변호사로 어머니의 보험금을 코타로에게 매달 코타로에게 후원금이라고 둘러대고 보내주는 곳인듯..
한편 시미즈 아파트의 전형적인 일본 와일드맨 <?> 처럼 생긴 1층 이웃 아저씨는 이혼한 전처가 욱하는 성격을 안버렸다면서 아들 면담을 거절한다.
오늘의 할일, 리스트를 해나가는 코타로는 집앞 비둘기똥을 치우면서 다친 상처에 밴드를 이리저리 붙이고는 카리노를 찾아간다.
그리고는 청소하다 다친것을 스스로 청소했다면서 뿌듯하게 말하고 카리노는 칭찬받고 싶은거냐고 묻는다.
이럴때보면 코타로는 애어른인척은 하지만 아이가 맞는 듯 작은것에도 뿌듯해하고 또 카리노가 그 위에 좋아하는 토노사마맨 그림 그려줬다고 세상 해맑게 웃는다.
코타로가 카리노 집에서 놀고 있는동안 울그락 불그락 1층 아저씨가 코타로 집 주변을 어슬렁 댄다
1층 아저씨는 102호 사는 타마루로 아들을 못 만나서 아쉬운 마음을 아들과 비슷한 또래의 코타로에게 대신하고 싶었나 하고 온거 같음...
무튼 이사선물 티슈 고맙다며 아들선물로 산 토노사맨 인형을 주려고 했지만 코타로는 아들 대신이냐면서 거짓으로 된건 싫다고 한다..뭔소리야...?? 몇 번 돌려봐도 이해를 못하겠네...
그렇게 코타로는 반창고 붙인 다리를 보면서 이것도 거짓인가 하면서 바라봄...뭐... 그동안 상처 많이 받았으면 그럴 수 있지...

만화를 그리다 밤샌 문소리에 카리노는 무의적으로 나가본다 코타로는 도움은 필요없다면서 유치원 의상을 갖추고는 나간다
도착한 유치원은 보통 부모님들이 아이를 데리고 등교하는데 코타로는 씩씩하게 혼자 등교한다.
상당히 하이텐션으로 보이는 유치원 선생은 코타로가 오늘 새로 등교하기로 한 1인이라며 밝히자 부모님은? 이러고 말을 건넨다..신입 선생 눈치챙겨
경력있는 유치원 선생님이 다가와서 코타로를 안내해준다. 하교길에 코타로는 조용히 혼자 앉아 있는데 아파트 주민들은 죄다 코타로를 찾는다.
하루종일 안보인다면서 정이많어.. 다들 어디갔지? 어리둥절 하는데 카리노는 코타로가 나갈때 복장이 생각나서 아파트 이웃들과 코타로에게 달려간다.
기운없어 보이는 코타로가 유치원에서 나오는데 다들 달려가서 미즈키짱은 코타로와 같이 먹을 간식을 만들었다고 하고 타마루는 어제 일 미안하다면서 사과하고
코타로는 이름표가 삐뚤어졌다면서 어리광 부린다. 정말 이런 이웃 또 없습니다..시미즈 마스코트 코타로짱...

카리노와 코타로가 자주가는 대중목욕탕이 한동안 공사를 한다고 하여 목욕탕을 갈 수 없게 되자 코타로는 이웃들과 거리를 두게된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오던 코타로를 누군가가 카메라로 마구 찍는다.
한편, 시미즈 유치원에서는 '어린이축제' 준비로 한창인데 축제담당 선생님으로 하나와선생님이 맡게 되고 학부모모임을 한다. 자연스럽게도 코타로 학부모로는 카리노가 왔다. 여기서도 학부모 3인방( 아니 이건 무슨 전세계 국롤인가 남얘기 조잘되는 사람들은 꼭 3명이 모여..)이 카리노를 바라보면서 저사람이 코타로 학부모로 온사람이다 뭐다 하며 유치원행사에도 참여 잘 안할거 같다면서 코타로 불쌍하다면서 재잘된다. 그렇게 축제행사 회의를 하는데 하나와가 그 3인방에게 축제참여 의사를 묻자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카리노는 글을 있다가 조용히 손을들어 4명이 필요한 행사이지만 혼자서도 충분할거 같다면서 자신이 한다고 한다. 회의가 끝나고 하나와는 감사인사를 표하면서 요즘 코타로가 평소와는 다르게 거리를 두어 이야기하거나 가까이 가려고 하면 도망간다고 한다. 카리노와 하교길에도 평소보다 2배이상 거리를 두어 걷는다.
신입 변호사는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다. 변호사 말로는 예전에 코타로가 몇 일씩 씻지못해 구박을 받고 크게 상처를 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미움받기 싫어서 그런듯하다며.. 그리고 조용히 코타로는 씽크대에서 목욕한다.
[ 쥰내 슬퍼 진짜... 하...종종 드는 생각이지만 인간도 AI마냥 상처받고 순삭하는 기능 있으면 좋겠다. 입력,삭제 처리되서 금방 잊을 수 있게.. 그럼 감정 리부팅도 엄청 빨라질듯 지들은 안 그러면서 항상 밝은 것만 강조하길래 북받쳐서 써봄... ]
계단에서 이상을 감지한 코타로는 장난감 검을 휘두리며 누구냐고 묻는데 누가봐도 타마루 판박이인 올백머리의 아이가 나온다. 코타루 집에서 잠시 쉬고 있다가 타마루에게 달려가는데 유타(타마루 아들)는 그동안 엄마가 자신을 속여왔다면서 아빠를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나게 한거라면서 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엄마한테는 비밀로 왔다고 하니 타마루는 단호하게 집에가라면서 지정한 날 아니면 안만난다고 냉정하게 말한다.
저녁이 되고 코타로는 문앞에 계속 서있는 타마루에게 왜 돌려보냈냐면서 묻는데 유타가 약속을 지키는 어른이 되길 바라면서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카리노와 술한잔 걸치는 타마루...

어느날 코타로의 집에 초인종이 울리는데 103호에 한달간 출장왔다는 아오타씨이다. 그는 코타로에게 이사선물을 건네며 친하게 지내달라면서 유치원 마중이라던지, 목욕탕 등을 같이 간다 코타로는 당분간은 카리노에게 같이 가줄 필요가 없다면서 아오타와 간다고 하니 카리노 오히려 잘됐다 하고 코타로는 질투하지 말라고 한다.
목욕탕에 같이 간 코타로에게 아오타는 재밌는것을 보여 주겠다면서 비누거품으로 할아버지 수염을 만들고 코타로는 비누가 눈에 들어가면 따겁다면서 재밌어 한다.
왠지 서운해 보이는 카리노에게 저녁에 마주친 아오타는 그동안 코타로 돌보느냐고 수고가 많다면서 코타로가 왜 혼자 사는지 ,부모님 등 궁금하지 않느냐 아는게 좀 있느냐는 식으로 묻는다. 카리노는 단호박 대답으로 본인이 굳이 말하지 않는것을 왜 궁금해 하느냐면서 말하고 돌아선다.
방에서 아오타는 코타로의 사진,정보등을 수집한 문서를 작성 후에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코타로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고 말한다.
카리노는 만화를 그리다가 문득 아오타가 한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다음날 이른 아침에 아오타의 집에 초인종이 울리고 카리노와 이웃들,변호사가 방문한다.
변호사는 아오타에 대한 조사를 했다면서 탐정이냐고 묻고 타마루는 돈을 주면서 아오타에게 떨어지라고 한다. 아오타는 본인이 탐정임을 밝히며 코타로의 아버지가 의뢰했다고 한다.
이웃들은 코타로의 신변을 걱정해서 말하지 말라고 하고 탐정은 코타로를 끝까지 책임져 줄 꺼냐면서 묻는다.
이때 코타로가 등장해서 아오타에게 목욕탕에 가자고 한다.
말없이 거리를 두며 목욕탕에 다녀오던 코타로가 아오타에게 사실 저번에 할아버지 비누거품을 만들었을때(옛날에 코타로 아빠가 자주 해주던거) 아오타가 탐정인것을 알았다고 한다.
후에 아오타는 집을 떠나고 떠나기전 이웃들을 소집해서 이야기한다. 아오타는 코타로 아버지에게 아들이 거주하는 곳을 말해주긴 했지만 다른 곳이었고 이사갔다고 둘러대긴 할거지만 금방 알게될 것이라고 하면서 코타로의 아버지는 전에도 코타로를 찾다가 보육시설에서 찍힌 사진으로 거주지를 알게되어 난동을 피운적이 있다고 한다.
탐정 본인도 예전에 가정폭력 피해자로 상처를 보여주면서 코타로의 마음을 알거 같다고 한다.
카리노는 문득 예전에 코타로와 함께 공원에 놀러갔을때 코타로가 사진을 찍기 싫어하던 기억을 떠올린다.
후에 다시 시미즈아파트에는 평화가 찾아오고 유치원 앞에서는 코타로의 아파트 이웃들이 코타로를 지켜준다고 하며 주방도구를 무기삼아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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