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결말 & 내생각 ]
시리즈는 총 7편 구성으로 다니엘레가 정신병동에서의 일주일간의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의 시작은 어느 클럽에서 친구들과 취해서 놀던 다니엘레는 여럿이서 같이 약을 한 뒤 멍하게 있다가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보니 성모마리아를 찾는 어떤 수염 덥수룩한 사람이 자신의 배 위에 불덩이를 던지고 주문 외우듯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에 눈을 뜬다.
이탈리아 작품이라 그런지 무슨 정신병원이 성전 같이 엄청 웅장하다...
병동 간호사는 피노는 다니엘레를 깨우며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는데 자신은 규칙을 정하는 좋아한다면서 규칙만 잘 지키면 서로 부딪힐일 없이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는 없고 TV방에만 갈 수 있다고 한다.
건너편 병동을 나쁜 사람들 병동이라고 말하며 출입금지라고 한다.
개인 핸드폰은 압수라고 하면서 예방차원이라고 말하며 간호사실에서 하루에 한번만 통화할 수 있다고 한다.
담배는 세 시간에 한대 이렇게 규칙을 말해준다.
의사와 면담을 갖는 다니엘레
만치노 박사는 다닐엘레의 소개에도 냉담히 대하여 상담을 시작한다.
자신이 이 곳에 왜 왔는지 묻는 다니엘레에게 의사는 응급실로 실려온 다니엘레는 상당히 흥분상태라서 진정제를 두배를 투여해야 했고 전날 뭐했는지 기억하냐고 묻는데 집에 와서 잠들었다고 대답한다.
기억을 못하는 거 같다며 이 곳은 '정신의학과 진단과 치료 병동' 이고 일주일간 비자발적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또라이들과 일주일씩이나 같이 못있겠다면서 당장 나가겠다고 하는 다니엘레에게 처음 온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말한다면서 나갈쯤에는 다를거라고 말하며 다니엘레의 약물검사 결과를 말해준다.
평소에도 코카인을 친구들과 즐겨 하냐면서 본인에게 1회분 투여는 상대적으로 과한 효과를 낸다면서
'네 신경계는 특정한 것들을 감당 못 해' 라고 말한다.
후에 상담을 통해 이곳에 온 이유가 나오는데 에어컨 판매원을 하는 다니엘레는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친구의 집에 에어컨 설치상담을 하러 갔었는데 우등생이었던 친구라서 당연히 잘 살고 있을줄 알았던 친구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정신줄을 놔버린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멘탈이 나갔는지 그날 밤에 클럽에 가서 친구들과 잔뜩 술 마시고 약하고 집에 와서 분노가 치밀어 와서 이것저것 깨부수다가 자다깬 아버지 밀쳐서 이 사달이 난듯..
다니엘레의 병실은 총 6인실로 그 중에 다니엘레에게 계속 호감을 보이는 잔루카가 계속 말을 건다.
본인은 남자를 집에 데려왔다가 엄마가 기겁을 해서 때려서 여기오게 되었다면서 그렇다고 본인은 나쁜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병실 사람들도 한명.한명씩 소개해준다. 그리고 계속 다니엘레에게 들이대는데 다니엘레는 본인은 여자를 좋아한다면서 기겁한다. 잔루카는 본인에게 흑백이 있다면서 말하는데 조울증이 심하다는 말인듯 하다.
잔루카는 주로 기분좋을때가 많긴한거 같은데 특히 다니엘레가 병원식을 너무 먹기 힘들어할때 본인이 먹는 방식을 말하면서 병원식이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상상하면서 그걸 먹고 있다고 상상하면 맛있다고 느껴진다고 하며 도와주기도 한다.
창가 옆 자리인 마리오 전직 초등학교 교사로 시종일관 온화한 미소로 병원에 적응못하던 다닐엘레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을 주는 인물인데 피노에 말에 의하면 병실에서 유일하여 전과가 있는 인물로 살인미수 재판을 받았다고 한다.
밤마다 안젤리카를 부르면서 꿈을 꾸는데 사건과 연관이 있는 사람인듯.
그리고 창가너머의 나무에 보이지 않는 새가 오늘은 왔다 안왔다 뭐라뭐라하는데 나중에 창가에 앉은 새를 만진다고 떨어진다..
마돈니나 라고 불리는 이 사람은 다니엘레가 처음 병실에 온날 다니엘레의 배위에 불을 지르기도 했는데 맨날 성모마리아를 찾으면서 발작을 일으키는데 웃기는 부분도 있는 점이 담배 찾을 때도 저를 구원해주세요 하면서 담배주면 조용해짐...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인 알렉산드로... 석공일 40년 아버지와 함께 어느 날 아파트 수리를 하러 같이 갔다가 석고가 부족해진 아버지가 아들에게 칸막이벽 세우는 일을 부탁하고 자리를 비웠는데 치수재는 것에 익숙치 못했던 아들이 큰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면서 그때 아들에게 그 일을 맡겼던 일을 자책하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기술을 익히는 데에는 시간이 걸려
그런데 벽 하나 때문에 이렇게 된다면?
야간 근무자 로사나
피노는 다니엘레에게 이 병원 사람들은 다 조심해야 한다면서 특히 로사나가 별나고 나쁘다면서 흉을 보는데 다니엘레가 로사나에게 실수 저지렀을때는 엄청 화내면서 싸늘하게 대한다.
그리고 피노가 조르조의 난동으로 다쳤을때 걱정하면서 응급실에 전화해주는 로사나에게 변함없이 좋아한다면서 급고백을 하기도 한다.
나쁜 사람이 있는 병동에 들어온 100만 인플루언서 니나
다니엘레의 동창이기도 하고 자살시도 하다가 엄마한테 들켜서 정신병동에 갇힘
매일 밖으로 내보내 달라면서 난동을 피우고 같은 병동에 있는 발작일으키는 노파와 매일 싸운다
나중에 다니엘레와 친해져서 옥상에 불꽃놀이 보고싶다고 같이 보자고 하더니 막상 옥상에 올라가서 불꽃놀이는 안보고 사랑을 나눈다.
불꽃놀이 때문에 옥상으로 탈출한 걸로 난동피운 사이 탈출 감행했다가 다니엘레와 사이가 틀어지는데 마지막에 잘됨
병실 마지막 인물 조르조
강한 인상과 체격에 비해 상당히 여려보이는 마음을 가졌다
응급실에 실려갔던 엄마의 임종을 사람들의 제지로 못본 후로는 엄마얘기하면서 항상 운다...
뭐든 잘 먹고 4번째 입원해서 한번 더 오면 더 상급병원으로 옮겨진다고 했는데 결국 상급병원감...
나중에 마리오가 혼수상태가 되었을때 보러가겠다고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는데 여러사람이 제지하려고 했으나 못
당해냄.. 이때 헐크 보는줄 알았음...겨우 만치노가 제지시킴.
다니엘레가 좋아하는 니나는 sns에서 상당히 유명한 인플루언서로 니나의 엄마가 딸 유명해지는데 상당히 공을 들이기도 함. 패션모델 일을 하는데 높은 간부와 내연관계로 나중에 그 영향 때문인지 드라마에도 출연하는데 발연기를 했는지
악플로 도배된 글을 보고 충격을 받고 자살시도 한듯.. 불꽃놀이 난동으로 혼란한 틈에 탈출해서 내연남에게 전화를 거는데 그 내연남이 (아내집안에 빌 붙어 사는 이미지 같음..) 무시해서 다시 병원으로 돌아감
그 후에 다니엘레는 난동 사건으로 치료기간이 1주일 연장되는데 난동 피워서 그런줄 알았던 내막은 사실 니나가 탈출하게 도와줬다고 생각해서 병원에게 다니엘레가 1주일 연장되었던 것을 알게되고 니나에게 엄청나게 배신감을 느낌
잔루카는 병원에 있는 동안 다니엘레가 니나에게 관심 보이는거 빼고는 시종일관 기분 업된 표정인데 유일하게 어두울때의 시간이 아버지가 왔을때이다.
잔루카의 아버지는 장군으로 군 고위급 간부로 보인다. 그래서 잔루카의 성향을 보고 더 못마땅하게 보는듯..
그래서 잔루카는 병원나갈때를 더 걱정하고 하루 연장하니 엄청나게 좋아한다.
마돈니나의 취미<?>가 불지르기인데 이날도 피노의 라이터를 훔쳐서 병동에 불을 질러서 병원에 탄냄새로 지독해지는 바람에 병원사람들은 모처럼 야외 구경을 할 수 있게됨
피노의 라이터가 원인이라서 잘릴까봐 걱정된 피노가 그날 당직 간호사의 눈치를 살피는데 위에 라이터의 출처에 대해 보고 하지 않은걸 보고 피노도 병원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조금씩 바뀜.
피노는 항상 다니엘레에게 너는 어린애라면서 병원에서 본인만 일 제일 열심히 하고 여기 사람들 다 정상 아니라고 하는데 일하면서 겪었던 일때문에 하도 시달려서 그런듯 보임.
예를 들어 다니엘레에게 나쁜병동이라고 칭했던 병동은 여자병동인데 초반에 병원은 남녀 같은 병동을 쓰다가 정신이상자였던 둘사이에 애가 생겨서 한명은 창문에 뛰어 내렸다고 함...
후반부로 갈수록 병실사람들을 가족으로 느끼면서 친해진 다니엘레..
근데 이것도 잠시... 이 병원의 특성상 행복은 오래 가지 않는다...
나중에 마리오 장례식장에서 그동안 자신이 적었던 추모사를 읽은 다니엘레는 니나를 만나러 그녀가 sns에 통해 클럽에 가게되는데 만나서 니나를 만나서 반가운 다니엘레와는 달리 니나는 다니엘레에게 갖고 있는 약이 없냐고 묻고 실망한 다닐엘레가 화장실로 데리고 가길래 다시 정신못차리는줄 알았더니 진심으로 충고하는 거였음...휴..다행..
마지막에는 둘은 다이빙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함...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정말 좋은 드라마..두고두고 봐야지..드라마 자체가 각 잡고 정신병을 치료한다는 이런 느낌이 아닌 제각각 다른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느낌이 있어서 한번 보면 멈출수가 없이 정주행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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