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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봄/영화

[ 유튜브 - 일본영화 ] 크로우즈 제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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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네21

침투부 볼때 가끔 침착맨님이 학창시절 얘기 중 관련 이야기 나오는 포인트에서 항상 트수들이 ‘스즈란’ 이라는 채팅을 자주 친다.
뭔 뜻인가 찾아보다가 이 영화 속 학교를 가리키는 거구나 하고 뭔 내용인가 하고 봤는데 완전 재밌다.
표면상으로 보면 그냥 중2병 영화라고 볼 수 있겠으나 이건 해석이나 의미부여 해서 보는 영화는 아닌듯.. 그냥 본능에 충실한 영화이다.
유튜브 영화 구매로 ₩1,500 으로 소장이 가능한 영화이니 답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리플레이해서 봐야지

출처 - 씨네21

영화의 시작은 ‘켄’이 부하들의 본보기로 보스에게 등 뒤에 총을 맞고 바다에 빠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켄은 ‘겐지 날아라!’를 외침과 동시에 총에 맞는다.

이게 학교인지 폐허인지 벽면에 온통 락카칠한 낙서뿐인 곳에 제일 꼭대기 낙서에 ‘스즈란의 짱 세리자와 타마오’ 라는 낙서를 ‘겐지’가 계속 바라보다가 ‘스즈란의 짱 타키아 겐지’로 바꾼다.

37회 스즈란 고교 입학식에서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 바로 뒤에 어느 학생이 나와서 바로 싹다 걷어차버린다.
그리고는 바로 난장판 ,.. 선생님이 경사스러운 날이니 참으라고 해도 아웃 오브 안중
어느 선생님이 달려와서는 운동장에 야쿠자가 왔다고 해서 경찰을 부른다.
학생들도 싸우다 말고 재밌는거리 있다고 하니 구경하러 나감.

‘켄’이 부하들을 데리고 와서 “우리 애들 병원에 보낸 세리자와 타마오가 어떤 놈이냐?” 라며 세리자와를 찾는데 묵묵부답...
뒤에 부하들이 켄에게 여기는 우리가 처리할테니 주스 좀 사오라고 시킨다..
‘켄’은 조직내 서열상 형님은 맞긴 한데 능력이 있지는 않아보인다..
켄도 그걸 아는지 발끈하는 척 하다가 바로 주스사러 가는거 보면 현실수긍형 인물같음
학생 중 1인이 ‘세리자와’가 누구냐고 묻고 마스크 학생 1인 그것도 모르냐면서 3학년의 괴물이라고 말한다.

세리자와 타마오는 절친이랑 병원에 같이 들렀다가 절친이 일부러 밝은척 하는거 같아보이자 혼자 오토바이 타고 간다. 하지만 세리자와는 오토바이 운전을 못하는데..
그래서 병원 구급차를 머리로 들이 박는데 피는 나지만 멀쩡이 헬맷타고 간다. 머리는 진짜 단단한듯...
그렇게 세리자와는 난폭운전하다가 차와 충돌할 뻔 하는데 마침 경찰이 타고 있는 차라서 바로 추격전..
학교운동장에서는 겐지가 지나가다 야쿠자가 ‘니가 세리자와 타마오냐’묻지만 무시하고 지나가다 바로 싸움행,,,
‘겐지’가 야쿠자들 무리를 싹다 쓸어버린다.
힘들게 추격 따돌리고 온 세리자와는 겐지에게 니가 그랬냐며 묻고 곧이어 경찰차도 여러대 온다.
계속 관람하던 스즈란고교 학생들은 살벌한 학교 들어온거같다고 하며 누군가는 세리자와 꺾고 짱먹어야지 생각함
세리자와는 바로 체포되고 이때 깔리는 bgm대박....아.. 이건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겐지의 아버지는 야쿠자 보스로 겐지가 ‘스즈란 정상’이 되면 조직 넘겨준다고 함

옥상에서 세리자와 무리들이 마작하며 놀고 있는데 겐지가 와서 뒤집어 버린다.
세리자와 절친(토키오)와 겐지는 중학교 동창인듯..
겐지는 타마오에게 3학년 짱이냐며 한판 뜨자고 하는데 토키오가 말린다.
이때 미카미형제가 찾아오고 토키오는 겐지에게 타마오와 그렇게 싸우고 싶으면 2학년부터 쓸어저리고 오라고 하고 미카미형제는 세리자와랑 바로 싸움 시작 세리자와 승

방과후에 겐지에게 켄이 야쿠자를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다면 주먹질 하려다가 바로 나가 떨어지고 켄은 본인도 스즈란 고교 출신이라며 독종이라 유명했다며 일명 ‘칼침머리 켄’이었다함. 켄은 겐지에게 너처럼 싸움만 잘해서는 스즈란 제패를 못한다고 말하고 하나로 통일하려면 사람별로 대응법이 다르다고 말한다. (통솔력, 정치력 등)
겐지는 켄에게 너는 그런거 다 갖췄냐고 묻고 켄은 말버릇이 그게 뭐냐고 가오잡는다.
그러자 갑자기 겐지가 켄에게 다가오고 켄은 급 당황,,,겐지는 스즈란 전학와서 잘 모르겠다며 스즈란 제패하도록 도와달라며 깍듯이 부탁한다.
후에 켄의 조직생활이 나오는데 조직에서 부하들에게도 일종의 허세를 부리지만 보스에게 무시를 받는 역할로 수금할 돈을 제때 받아오지 못해서 부하들 앞에서 오지게 맞고 그러함..
타마오와 토키오는 학교 옥상에서 저녁 노을 지는걸 바라보다가 겐지와 토키오 이야기가 나오고 이제는 친구 아니라며 함께 싸울준비 됐다고함
그리고는 타마오는 말없이 가는데 토키오가 우리는 안변할거 같냐고 묻고 타마오는 걱정말라는 식으로 말한뒤 가는데 토키오가 갑자기 머리에 통증을 느낀듯 고통스러워 한다..
스즈런 고교 학급별로 벽돌깨기는 이어지고

C반의 마키세 타카시... 이 캐릭터 ㅈㄴ 웃김 진짜 ... 아 진짜 개웃김 ㅋㅋㅋㅋㅋㅋ 영화 ‘스물’도 생각나고 ㅋㅋㅋㅋ
‘마키’는 세리자와에 수없이 깨졌지만 끈질기게 도전하는 1인으로 ‘근성’에 반해 따르는 애들이 많다고함
이야기를 들은 ‘켄’은 그런 녀석들을 주먹으로 위협해봐야 안 통한다며 다른 방법을 써야한다며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자고 한다.
이때부터 소개팅을 위한 켄의 도전이 시작됨ㅋㅋㅋ 연령 , 결혼유무 개의치 안고 길거리 캐스팅을 시도하지만 싹다 실패.

그러다가 겐지는 우연히 과일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던 자주가던 가라오케 호감녀(루카)를 발견 소개팅 캐스팅 성공함
그렇게 로베로베 미팅을 마키에게 제안하고 안올꺼 같던 마키는 모자에서 수트까지 흰색으로 깔맞춤하고 나타난다.
이때 루카가 친구들을 데리고 오고 소개팅을 시작하는데 마키는 쿄코상에게 첫눈에 호감을 가지고 상당히 긴장한다.
이어지는 소개팅에게 필살적으로 마키는 쿄코상에게 들이대고 이어지는 상황극..켄이 부하들을 시켜서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대충 눈치챈 루카가 부하의 뒷목을 포크로 찍어버린다.
이에 당황한 마키세가 다 말해버리고 루카는 빡쳐서 친구들을 데리고 나가다가 겐지에게  “유치한 놈”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겐지는 상황이 다 정리되고 평상에서 서럽게 막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와이 명장면임 ㅋㅋㅋㅋㅋ
이렇게 마키세와 겐지는 우정을 쌓고 한 패거리가 된다.
이후 겐지를 개의치 않아하던 타마오도 점점 겐지를 따르는 무리들이 많아지자 위험을 감지하고 한판 뜰 준비를 한다.

어느날 타마오와 겐지가 싸움 붙기 직전까지 갔다가 토키오가 둘이 보는 앞에서 병때문에 쓰러지고 그때부터 둘은 멘붕이온다.

겐지는 여기저기 날뛰며 싸우다보니 마키세는 실망하고 더이상 따르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와중애 ‘켄’은 보스에게 불려가서 혼나고 보스는 총을 건네며 겐지를 죽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켄’은 겐지의 아버지를 찾아가서 이 사실을 털어놓고 편지를 건넨다.

마지막으로 타마오와 겐지는 비오는날 대차게 싸우고

겐지 승
같은 날 토키오의 수술이 있던 날이었는데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남

조직을 배신한 ‘켄’은 보스에게 세상 하직하라는 명령을 받고 부둣가 같은데로 끌려가서 총 맞으러 간다.
죽기전 보스는 켄에게 전에 멋있던 자켓 가는길에 입으라서 자켓을 벗어 건네주고 켄을 보스에게 총을 맞는다.
그렇게 죽은줄 알았던 켄이.....물에 빠졌어 내려가는데.... 살아있네?
왜냐면 보스가 준 자켓은 방탄자켓..
물에서 겨우 빠져나온 켄은 보스에게 감사해 한다.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겐지가 주인공 같은데 사실 켄이 주인공이었던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뭔가 웃프기도 하고 현실감 느껴지는 캐릭터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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