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영화 [ 빛의 아버지 : 파이널 판타지 XIV ] - 게임 덕후인 아들이 무뚝뚝한 아버지와 친해질 방법으로 생각한 방법

출처 - 다음영화

[줄거리 & 결말 ]
회사에서 전무 승진을 앞두고 이유를 모를 상황에서 아키오의 아버지는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뒤에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통보한다. 당연히 전무로 승진할 줄 알았던 아키오의 어머니의 아버지의 동료로 부터 승진 소식에 아침부터 장어밥까지 준비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아들인 아키오는 생각을 알 수 없다는 여동생의 말에 공감하며 자신이 여럿을적 기억하는 아버지를 회상해 보는데 어렷을적부터 기억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가정적이기보다는 여가시간에 본인과 놀아주기 보다는 어려운 책을 읽거나 TV를 노려보거나 접대 골프 연습중인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아키오는 직장 상사의 아버지의 장례식 이야기를 듣고는 아버지와 본인과의 관계를 떠올리게 되고 승진이 코앞이라던 이유를 알 수 없는 아버지의 퇴직에 좀처럼 말이 없는 것에 궁금해하던 차에 본인이 하던 RPG게임에 가상세계에서는 터놓고 말하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이 세계에 아버지를 초대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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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키오는 어릴적 기억을 되새기면서 퇴직기념으로 구매했다면서 은근슬쩍 본인이 하는 게임인 '빛의 판타지' 플스게임을 아버지에게 선물로 주는데 어느날 문득 여동생에게 아버지가 게임을 하고 싶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실로 내려간 아키오는 아버지에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그리고 본인도 신분을 밝히지 않은채 게임상에서 아버지의 행동을 지켜본다.
그리고 아버지는 점점 게임에 빠져들면서 이런저런 퀘스트를 해쳐나가기도 하며 아키오는 아버지가 위험에 처해 있을때 구해주면서 친구신청도 하고 키보드를 연결해주며 가상세계에서 자연스럽게 대화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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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오의 아버지는 게임 초기에 시종일관 정중한 표현으로 인사하지만 점점 게임세계에 빠져들어 은어와 행동도 섞어가며 코믹한 행동도 섞어가며 아키오를 어리둥절 하게 한다,

아키오의 직장동료인 사토미는 아키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를 찾던 중에 그가 하는 게임이 빛의 판타지인걸을 알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흥미를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트게 된다.

평소에는 무뚝뚝한 아버지이지만 게임상에서는 말 많고 재밌는 캐릭터인 아키오의 아버지는 아키오에게 딸의 남자친구가 온다면서 고민상담을 하기도 하고 본인이 안정적인 샐러리맨이었기에 딸의 남자친구가 10년차 무명개그맨인것을 알고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생각되어 불만을 털어놓지만 아키오에게 고민상담을 하면서 딸과의 갈등도 풀어가며 친분을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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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오는 아버지에게 본인의 신분을 밝힐 기회를 고민하던중 아버지와 함께 게임의 마지막 단계인 트윈타니아에 함께 도전하여 막판을 깨면 밝혀야지 생각하던 중에 결전의 날에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향하는데

병원에서 의사와 면담을 통해 아버지가 정기검진때 발견한 병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 이유를 알게되고 본인을 자책하게 된다.

병실에 있을 줄 알았던 아버지가 병실에 없자 어리둥절 하는 가족들과 아키오는 갑자기 왜 게임접속안하냐는 사토미의 전화를 받게 되고 아버지가 게임에 접속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게임을 킨다
피시방에서 게임에 접속해 트윈타니아 돌파하기에 진심인 아버지를 보고는 말없이 같이 최종단계까지 돌파한다.

후에 아버지와 함께 게임에서 최종보스를 깬 아버지에게 집에서 가족이 기다리고 있으니 돌아오라는 말로 본인의 신분을 밝히고 아버지와 게임을 하면서 추억으로 광고를 따낸 아키오는 실력을 인정받아 해외지사에 파견되고 무사히 수술을 마친 아버지는 해외에 있는 아키오와 함께 여전히 게임을 같이 하며 추억을 쌓으며 영화는 끝난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게임상에서 본인과 짝사랑하는 직원과의 친분도 쌓고 아버지와의 친분도 쌓는 아키오가 부러워서 여러번 보게된 영화이다. 빛의 판타지라는 RPG 게임을 통해서 부자간의 대화를 풀어간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