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으로 시작한 금투자

올해 초에 주식계좌를 개설하면서 금현물계좌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금을 사고파는 건 금은방을 가야지만 된다는 아날로그적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으니 찾아보다가 제일 많이 이용하는 키움증권에 들어가봤는데 금현물계좌 이벤트도 같이하고 있더라구요
10만원 이상만 거래하면 현금 1만원이 들어온다고 하니 이건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주식처럼 좋은 종목을 찾을 필요도 없이 그냥 묵혀논다고 생각으로 소액으로 2g 구매했어요
이때 비트코인이 한창 따상상상상을 칠 때라 금시세는 하락하는 추세여서 6만3천원에 구매했어요
매일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한참떨어질때는 5만원 후반때까지도 가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금현물계좌를 열어보니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구요

아마..3월에 금시세가 엄청 떨어졌던거 같네요

보통 주식도 10%정도는 올라야 수익실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수익이 나면 바로 실현하는 성격이라 매도 걸어놨네요 ㅋㅋ
주식도 보통 3개월 주기로 순환해서 훅 빠지고 오르고 한다는데 요즘 비트코인 이슈로 기사도 별로 안좋고 해서 다시 사람들이 눈길을 돌렸나 싶은 제 짧은 생각이 입니다 하하

작년 3월때 처럼 지수가 반토막 나지는 않았지만 지수가 근래 많이 하락장 연속이어서 주식계좌가 처참한데요
그래서 오늘 상승장에서도 회복을 많이 못했어요ㅜ 저는 왜 항상 상승장에 무리해서 매수를 해서 하락장에서는 정작 물타기할 돈이 없는건지....

처음으로 무증이라는걸 해보고 마이너스 50도 맞아봤는데요....물타기해서 40까지 만들었는데 하락장이 연속되니 금방 50%을 넘더라구요....
얼른 무증한 주식이 들어와서 씨젠과 이별하고 싶네요

그나마 오늘 자사주 매입 기사가 떠서 8만원 회복했네요
PER도 많이 낮아졌더만 공매도는 왜 씨젠만 좋아해서 이지경인지 정말 저에게는 ㅂㅇ주식이네요ㅜ
기다리면 제 주식계좌에도 빨간불이 들어올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