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결말 ]
이 영화는 '일라이 사슬로가 워싱턴 포스트 기사로 다룬 실화'로 딸의 약물을 극복하는 과정을 끝까지 곁에서 지켜주면서 극복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해준 엄마와의 이야기이다.
어느날 몰리가 초췌한 차림으로 엄마의 집에 초인종을 누른다. 문을 연 엄마는 너랑 에릭이 전에 기타를 훔쳐간 후에 문을 바꿨다면서 약 끊기 전까지 오지 않기로 했지않냐며 묻는다. 몰리는 에릭과 끝난 사이라서 집에 들어오고 싶다고 하지만 만신창이가 된 딸의 모습에 믿음이 서질않아 거절한다. 딸 몰리는 자신의 애들도 찾고 치료도 하고 싶다고 하지만 여러번 절도와 돈을 지원받았으나 모두 그 돈을 마약에 사용했기에 엄마는 거절하고 문을 닫아 버린다.
마음을 굳게 먹은 엄마는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딸은 외면하고 엄마의 남자친구는 안아주면서 이번에도 받아 주면 당신 삶이 쑥대밭이 된다며 잘한거라고 한다. 밖에서 몰리는 약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가야한다며 호텔비라도 달라고 하지만 이전에 여러번 속아본 엄마는 헤로인값을 얼마나 더 내줘야 하냐며 되묻고 입을 가리는 몰리에게 치아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이미 치아는 싹다 고장난 상태이다. 다음날 아침에도 몰리는 가지 않고 집앞 덩쿨속에서 하룻밤을 지세우고 있었고 신경이 쓰인 엄마는 따뜻한 차를 가져다주면서 그 말이 진심이라면 같이 치료센터에 가자고 한다.
몰리는 알았다면서 바로 되는 것이 아니니 집에 며칠 머물다 간다 하지만 엄마는 단칼에 거절하고 몰리를 차에 태운다.
그렇게 모녀는 치료센터에 도착하고 몰리는 '클리어 호라이즌' 치료센터에서 3일동안 머물게 된다.
몰리를 치료센터에 데려다주고 엄마는 차에서 울음을 터뜨리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치료센터 맞은편에 어느 외제차에서는 마약거래가 대놓고 이루어진다.
몰리의 엄마는 리조트 카지노 부근에서 오랜경력에 피부관리사로 일하는 중이다.
몇일 뒤 의사를 치료센터에 가서 의사와 면담하게 된 몰리의 엄마.
몰리는 이미 중독 치료 과정을 15번이나 거친 이력이 있어 통계적으로 다시 중독될거라는 말을 한다.
그 말에 화가난 엄마는 몰리가 약물중독이 시작된 계기도 진료실에서라면서 몰리가 17살에 수상 스키를 타다 발목이 삐어 병원에 방문했는데 의사가 옥시코돈 75mg을 처방했고 중독현상을 보인 몰리의 추가처방 요구에 의사는 응했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몰리의 엄마는 몰리가 약물중독의 길을 걷는거라고 원망한다.
의사는 몰리에게 언제 충동을 느끼냐고 묻고 몰리는 따분하거나 불안할때 수치스럽고 외로울 때라고 말한다.
이후 의사는 아편 길항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길항제를 투입하면 아편제가 신체에 작용하는 걸 방해한다고 한다. 추가로 중독에 벗어나려면 본인도 적극적으로 집단 상담이나 치료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한다.
안전하냐는 몰리의 말에 적어도 일주일은 약에 손을 대면 안돼며 길항제 투여시 체내에 약 성분이 있으면 급격한 금단 증상이 나타나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몰리는 동의하고 4일 후에 투여 약속을 잡는다.
이후 엄마와 몰리는 치과치료도 받고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약물 금지 기간동안 한껏 예민해진 몰리는 문마다 설치한 경고음 소리에 짜증을 내지만 이전에 몰리가 물건을 훔쳐가서 방지책으로 설치한 것이기에 몰리엄마는 견디라고 말한다. 주차장 창고에는 몰리가 맞추다 만 퍼즐이 있었는데 왜 아직 안 치웠다는 말에 엄마는 손대기 싫었다면서 네가 언젠가 마저 끝내고 싶어 할까 봐 라고 한다.
이후 몰리의 엄마는 출퇴근 하면서 몰리가 집에 잘 있나 한번씩 점검한다.
몇일 뒤 몰리의 아이들이 집에 방문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길항제 맞기 이틀전 몰리의 신경질은 극에 달하고 몰리의 엄마는 가게에서 뭐 사다주냐고 묻지만 자신을 왜 못믿느냐며 짜증을 내고 엄마는 60시간도 안남았다며 참으라고 한다. 그렇게 같이 마트에 간 모녀는 그곳에서 밀러 코치를 만나고 코치는 요즘에 약물에 중독되는 아이들이 많다며 극복중인 몰리에게 학교에서 와서 강연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
몰리의 엄마는 또다른 딸인 애슐리를 만나러 가는데 애슐리와 재밌게 이야기하다가 문득 자신이 지갑을 놓고 온 것이 생각나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다행히도 몰리는 집에서 티비를 보던 중이었고 지갑도 그대로 잘 있는것을 보고 몰리의 엄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몰리는 밀러코치가 일하는 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헤로인이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약물로 인해 얼마나 자신이 나락의 길을 걸었는지 이야기한다. 이해가 할 수 없던 학생 1인은 그럼 약을 하지 말죠 라고 툭 내뱉고 몰리는 본인도 스스로 다짐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고 한다. 집으로 가던길에 몰리는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다면서 어느 곳으로 안내하는데 그 곳은 낡고 허름한 어느 건물이었다. 몰리는 그 곳에서 1년반 정도 에릭과 살았다고 한다.
몰리의 엄마는 오해하지 말고 들으라면서 매춘도 했냐고 몰리에게 묻는데 몰리는 돈 때문에 성관계를 한 적은 없지만 약 때문에 한 적은 있다는 애매한 답을 한다. 몰리는 이미 이곳에 왔으니 내 친구 새미를 찾아야 한다며 잠깐 다녀온다고 하고 몰리의 엄마는 말리지만 잠깐 다녀온다고 하고 몰리는 나간다. 차에서 몰리의 엄마가 기다리는 동안 몰리의 전남친이었던 에릭이 약을 팔러오고 몰리의 엄마인걸 알아보자 돈 좀 빌려달라고 구걸한다.
몰리가 안오자 엄마는 몰리를 잡아오려고 건물로 들어가는데 반쯤 정신이 나가보이는 남녀가 여럿이 방마다 약을 하고 한쪽에는 위생도 취약해보이는 곳에서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둘은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몰리에게 갑자기 전화가 오고 병원에서 보험 서류가 통과되려면 3일 더 기다려야 한다며 길항제 주사약속이 미뤄진다.
몰리는 여기에서 더 기다리다가는 미쳐버릴거라면서 숀(전남편)과 아이들이 있는 곳에 몇일 머물다 병원가는 날 온다고 말한다. 그렇게 몰리는 숀의 차를 타고 떠난다.
몰리의 엄마는 일을 마치고 중독에 관한 모임에 참석하고 딸에게 연락해보지만 묵묵부답이다.
숀에게도 연락해보지만 응답이 없다. 그렇게 병원에 가기로 한 당일 몰리가 찾아오고 서둘러 몰리엄마는 병원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갑자기 몰리가 엄마에게 소변검사통에 소변을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허탈한 마음에 엄마는 너를 믿은 내가 등신이라며 말을 하고 몰리는 바뀔 생각이 없었다면 여기 오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엄마는 몰리대신 검사소변을 받고 의사는 결과내용을 토대로 몰리에게 길항제를 투여한다.
의사는 한달 뒤에 보자는 말을 하고 모녀는 병원을 나서는데 갑자기 차안에서 몰리는 급격한 금단현상을 보이며 발작한다.
그렇게 다시 몰리는 병원에 실려가고 긴 하루를 보낸다.
4개월 후 몰리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의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와 지내고 있다.
그리고 주차장 창고에서 티타임을 갖는 모녀의 모습과 다 맞춘 조각퍼즐을 다시 흐트러트리면서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는 '어맨다 웬들러와 리비 알렉산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고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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